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교회서 정신질환치료 감금 다리 절단 20대 한인 395만 달러 배상 판결

미주한인 | | 2018-10-24 18:18:2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2012년 9월 플러싱 한 교회의 한인 목사로부터 정신질환 치유를 목적으로 테이프로 결박당한 채 강제로 감금됐다가 다리를 절단했던 20대 한인남성이 395만 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연방 뉴욕동부지법은 지난 9월20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 은혜로교회와 서울의 은혜로 교회, 신옥주 목사 등에게 정모씨를 불법 감금하고 고의적인 정서적 학대, 폭행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395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정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 신 목사가 퀸즈 플러싱의 한 주택가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정씨를 기도로 치료한다며 그의 팔과 다리, 얼굴 등을 테입으로 결박하고 강제로 감금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씨는 장시간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아 괴사가 발생,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정씨의 누나 정모씨와 그녀의 약혼남 윤모씨가 정씨를 신 목사에게 데려간 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으로 누나 정씨와 윤씨는 징역 8개월 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하지만 현재 정씨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을 떠나 한국 과천에 있는 은혜로 교회에서 기거하고 있어 이번 판결이 이행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방송된 한국의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드러났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은혜로 교회와 신 목사 등은 정씨의 다리 절단은 마약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정씨의 어머니와 누나도 공개적으로 신 목사에 동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내 법정 후견인인 황성호 변호사는 “정씨의 다리가 절단된 책임은 신 목사 등에 있다”면서 “정씨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으로 보내달라. 또한 정씨에게 배상을 빨리 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 목사는 남태평양 피지에서 신도들과 함께 집단생활을 하다가 출국하려는 신도들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전동스쿠터 타던 32세 한인 여성 참변

샌프란시스코 도심서상업용 차량 받혀 사망 전동 스쿠터를 타던 3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현지 NBC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국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