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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열린 천국 복음의 시작(The Beginning of The Open Gospel Of Heaven, 마Matt. 5:3)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0-10 08:39:31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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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복이 있도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여!” 도치법을 사용하여 그 뜻을 강력하게 전하신 예수님의 <열린 천국 복음의 시작>의 강력한 천국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 전달방식이 결코 진부하거나, 현학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십니다. 항상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참신(Novelty> 그 자체이십니다. 도치된 말씀의 <복이 있도다>의 <마카리오이, Μακάριοι>의 글자 그 자체의 의미는 <Blessed Are>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계급을 향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같은 차별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모든 이들을 향한 공평하시고 합당한 축복의 메시지이기에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Blessed, Happy, Fortunate>의 뜻을 담은 <축복이 있을지어다> <행복할지어다> <행운이 있을지어다>의 뜻을 담아 <천국 복음>의 본격적인 메시지의 포문을 여신 것이 마태복음 5장 3절의 깊고 오묘한 말씀의 본말입니다. 

긍정적인 본말전도의 문장배치 구조의 형식을 적용한 참으로 참신하고 기발한 문장기법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복이 있도다>의 뜻을 담은 마카리오이의 복수 형용사를 사용하셔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사람들은 본문 서두에 등장하는 <제자들(Disciples)>을 향하여 전달되고 있습니다만, 이 지구상의 통전적 세대의 모든 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들로 초청하시는 <범 우주적, 초월적 메시지>를 전하시고 계십니다. 단 한 번도 이토록 특별한 공간을 사용하신 적이 없으신 <산에 올라가 전하신 열린 천국 복음,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4장 23절에 소개하신 <천국 복음>의 세밀화된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열린 천국 복음>은 축복을 베푸시는 <복이 있도다>라는 동일한 말씀을 여덟 번 반복하셔서 전하신 말씀이기에 <팔 복>이라 부르고 전문용어로서는 <The Beatitudes>라 부릅니다. 

세상에서 지극히 큰 축복을 지복이라 부르는데 그 지복의 복수형 어미로 예수님께서 전하신 목적은 단순히 축복의 메시지의 기복적 의미가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려면 갖추어야 할 <여덟가지 제자의 조건>을 전하시고자 함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입성하려면 갖추어야 할 여덟 가지 덕목 중에 왜 하필이면 <가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셔서 <가난의 메시지>를 맨 앞에 두셨을까? 그것은 예수님 자신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8:9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는 언약의 성취를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말씀과 연관하여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도다”를 해석하면 명확한 메시지의 해답이 나옵니다. <열린 천국 복음>을 들어야 할 천국의 예수님의 제자의 첫 관문은 첫째도 예수 그리스도, 둘째도 예수 그리스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가난"의 뜻을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난>의 의미와 <부요>의 의미는 삶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비움>과 <채움>의 진면목입니다. 초림의 첫 모습이 <발가벗은 어린 아기>로 즉 <적신>의 모습으로 그 어떤 것도 소유하심이 전혀 없으신 <철저한 비움>, <행복한 비움>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공생애의 첫 시작을 <광야 40일 금식기도>로 시작하시면서 물 한 모금도 드시지 않은 <철저한 비움>, <철저히 낮아지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 공생애의 죽음도 <십자가 위에서의 발가벗긴 부끄러운 모습>이였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준비하는 죽음 이후의 무덤 조차도 없으신 <전생애의 일관된 철저한 비움>은 천국에서 부요한 자가 되려면 자신을 비우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사람 영혼의 근본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인간의 전부를 하나로 표현한 <얼>의 본체입니다. 이 마음은 어떤 조건, 어떤 이유로 포장할 수도 더 이상 감출 수도 없는 <가장 적나라한 인간의 민낯>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열린 천국 복음의 시작>의 표상입니다. 예수님의 본 얼굴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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