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도 급감·코로나에 문 닫는 교회 10만개

미국뉴스 | 사회 | 2024-08-18 09:42:39

코로나,문 닫는 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종교 신자 급감 80년새 76%서 47%로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문을 닫는 교회와 성당이 무려 10만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 정보 전문 업체인 ‘미국&캐나다 교회 연감’(Yearbook of American & Canadian Churches)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모든 교회의 20%에 해당하는 무려 10만개의 교회와 성당이 문을 닫을 것으로 분석됐다.

 

문 닫는 교회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거리 두기와 인원제한을 실시하면서 신도 수가 크게 감소한 탓이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확산됐고 개종과 무교도 급증해 교회 수요 감소에 한몫 했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만해도 인구의 76%에 달했던 미국의 종교 신자수는 지난 2020년 기준 47%로 약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젊은 세대와 남성들의 종교 신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최근 신도수 감소에 따라 문을 닫고 있는 북미 지역 다수의 교회 건물을 식당이나 실내 헬스클럽이나 체육관 등으로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종교 단체들은 신도 감소로 수익원이 사라지자 부동산을 처분해 버티고 있는데 이에 따라 다수의 교회가 레스토랑이나 호텔, 주택 상가나 헬스 센터 등으로 전환됐다. 많은 교회들은 또 건물 사용이 많지 않은 주중이나 토요일에는 각종 단체에게 임대하거나 결혼식이나 행사장으로 사용하게 허락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인 등 소수계 인종 교회들도 많은 미국 교회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브로커들은 “교회 건물은 구조적으로 용도 변경이 쉽지 않고 투자비및 관리비도 많이 드는 편이지만 건축 양식과 실내외 장식물 그리고 스테인글래스 등이 주는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 수요는 적지 않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 교회들이 위치한 도시 등 지역 정부들도 교회 건물 폐쇄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도 변경 인허가에 적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