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리다서 경찰 총격에 흑인 군인 사망…과잉 대응 논란

플로리다 | 사건/사고 | 2024-05-10 08:57:08

경찰 총격에, 흑인 군인, 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문 열리자마자 총격

 

경찰 총격에 사망한 미 공군 병사 로저 포슨. 2019년 입대 당시 모습.[U.S. Air Force=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 총격에 사망한 미 공군 병사 로저 포슨. 2019년 입대 당시 모습.[U.S. Air Force=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플로리다에서 한 흑인 군인이 주택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의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플로리다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4시 28분께 한 아파트에서 소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가 알려준 집을 찾았다가 이 집에 있던 공군 상병 로저 포슨(사망 당시 23세)에게 총격을 가했다.

포슨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결국 숨졌다.

포슨의 유족 측은 사건 직후 해당 경찰관이 신고자가 알려준 아파트 호수를 착각해 집을 잘못 찾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경찰관이 착용하고 있던 보디캠 영상 공개를 요구했다.

 

이후 여론이 악화하자 보안관실은 이날 해당 경찰관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경찰관은 신고자를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나 그가 알려준 아파트 호수를 맞게 찾았고, 문을 두 차례 두드리면서 보안관이 와 있다고 외쳤다.

잠시 뒤 아파트 현관문이 열리며 포슨이 나타났는데, 그는 권총을 쥔 오른손을 바닥을 향해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관은 즉시 포슨에게 총을 여러 발 쏘아댔고, 포슨은 뒤로 쓰러졌다. 경찰관은 포슨을 향해 "총을 버려"라고 여러 차례 외쳤고, 포슨은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저기에 있다.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포슨의 유족 측은 포슨이 사건 발생 전 약 30분 동안 집에서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었으며, 아무런 소란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포슨이 여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이어서 여자친구가 휴대전화 영상을 통해 상황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유족 측은 설명했다.

또 포슨은 경찰이 왔을 때 밖에서 현관문을 두 번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문의 구멍을 통해 살폈을 때 아무도 보이지 않자 신변 안전을 위해 합법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총을 들고 가 문을 열었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사건에서 경찰관의 총격이 정당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족은 포슨이 오랫동안 공군 복무를 꿈꿔온 애국자이자 책임감 있는 청년이라며 그의 이른 죽음을 비통해했다.

CNN은 최근 흑인들이 자택에 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