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스위프트노믹스’ ‘챗GPT’… 올해 강타 ‘신조어’ 풍성

미국뉴스 | 사회 | 2023-12-22 09:51:46

올해 강타신조어,스위프트노믹스,챗GPT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렌드로 본 올해 미 경제

 테일러 스위프트가 디트로이트에서‘에라스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여가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로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디트로이트에서‘에라스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여가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테일러 스위프트는‘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로이터]

뉴욕타임스(NYT)가 20일 연말을 맞아 영화 ‘바비’, 새로운 음식 트렌드 ‘걸 디너’ 등 올해 유행을 통해 미국 경제를 조망했다.

이들 흐름에는 노동시장과 경제 성장, 내년 전망에 대한 시사점이 담겨있어 주목된다.

신문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올해 여름 미국인들을 사로잡은 영화 ‘바비’ 포스터에 등장하는 “바비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켄은 그냥 캔일 뿐”(She‘s everything. He’s just Ken)이라는 문구다.

가상 세계 바비랜드에서 여자 주인공 바비는 대통령 또는 의사, 변호사 등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남자 주인공 켄의 존재는 미미하다는 뜻이다. 또 영화는 바비가 여성이 지배하지 않는 현실 세계에서 수난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올해 실제 미국 노동시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

25~34세 젊은 여성층 취업률은 젊은 남성에 비해 약 10%포인트 뒤지긴 하지만, 85%를 넘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반면에 젊은 남성 취업률은 1990년대 수치를 밑돌았다. 또 35~44세 여성 그룹의 취업률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남성 그룹은 하향 추세다.

남성들의 노동시장 진출이 축소되는 이유로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은 결혼과 출산의 감소를 꼽는다. 결혼이 남성 노동 공급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남성들은 최근 많은 새 일자리가 생긴 보육과 간호 같은 ‘핑크칼라’ 서비스 산업에서 소외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 경제를 대변하는 또다른 트렌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의 라이브 콘서트 열풍이다.

두 가수의 공연은 올해 미국의 커다란 경제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소비자들은 실황 공연과 해외여행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를 크게 늘렸다. 이런 현상은 고금리 여파로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본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올해 북미에서 시작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도시의 식당, 호텔 등의 매출까지 함께 늘면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걸 디너’(Girl Dinners) 역시 여성들이 유행을 선도한 사례다. 걸 디너는 접시 없이 간식 등을 간소하게 차려 먹는 것을 말하는데, 코로나19 사태 때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이 유행한 이후 지난 여름부터 여성들은 자신들의 간편식 영상을 틱톡 등에 부쩍 더 많이 올렸다.

남은 치즈 덩어리와 마카로니, 치킨너깃 등 저렴한 재료로 만든 것이 많았다. 이들은 음식 절약으로 향하는 광범위한 경제적 추세를 환기했다.

월마트와 맥도널드를 비롯한 대형 소매업체들은 급격한 식료품 인플레이션 이후 중산층까지 포함한 새로운 샤핑 집단이 식료품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료품에 돈을 덜 쓰게 만든 요인은 또 있었다. 바로 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다. 이들 약품은 비만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이었지만, 일부 소매업체와 패스트푸드 체인에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월마트는 비만치료제로 몸무게를 줄인 사람들이 음식 구매를 줄였다고 밝혔다.

올해 대세를 말할 때 오픈AI의 챗GPT도 빼놓을 수 없다.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일부 일자리를 대체하며, 잠재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사무직 노동자들은 이메일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