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샤핑몰이 죽었다고?… 화려한 부활”

미국뉴스 | 경제 | 2023-08-28 10:00:11

샤핑몰,화려한 부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온·오프라인·엔터 접목에 방문객·매출 다시 증가

 

 온라인 마케팅을 도입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샤핑몰들에 방문객의 발길이 다시 늘어나면서 샤핑몰이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온라인 마케팅을 도입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샤핑몰들에 방문객의 발길이 다시 늘어나면서 샤핑몰이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미국 내 고급 샤핑몰들이 최근 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국에서 130개 샤핑몰을 관리하고 있는 브룩필드 프로퍼티스의 커스틴 리 부회장은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며 “관리하고 있는 샤핑몰에 입점하려는 업체들이 줄을 설 정도”라고 말했다.

 

호재를 맞고 있는 샤핑몰은 비단 브룩필드 프로퍼티스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소매컨설팅 업체인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마세라치,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터브만 센터스 등 유수의 고급 샤핑몰들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입점률도 상승하고 있다. 이번 달 초 의류 아울렛 샤핑몰 텐저 아울렛은 내쉬빌과 테네시에 오픈을 앞둔 샤핑몰들의 입점률이 이미 95%를 넘어서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고 온라인 판매업체와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샤핑몰의 죽음’까지 예견됐던 샤핑몰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샤핑몰들로 빙문객들이 몰려들면서부터다.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 샤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많은 샤핑몰들은 온라인을 접목해 온오프라인의 ‘옴니 채널’을 구현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죽음’에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지난해 고급(top tier) 샤핑몰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애 비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급 쇼핑몰이란 샤핑객의 연간 소득이 20만달러 이상인 부유한 지역에 있는 매장을 뜻한다. 같은 기간 중저가(low tier) 샤핑몰 방문객 수도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의 증가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고급 샤핑몰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75억달러로 2020년에 비해 5% 성장했다. 중저가 샤핑몰도 매출 상승을 기록해 지난해 6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9%나 상승했다. 매출 상승은 그만큼 입점 업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급 샤핑몰의 입점률은 지난해 95%에 달했고 중저가 샤핑몰도 89%라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어사이트 리서치의 데버러 와인스위그 최고경영자(CEO)는 “입점률은 샤핑몰 건전성을 보여주는 제1 지표”라며 “그런 점에서 높은 입점률은 매우 좋은 성적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온라인 판매업체에 밀리면서 위기에 빠졌던 샤핑몰들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데는 온라인을 결합한 소위 ‘옴니 채널 마케팅’을 도입해 운영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캘리포니아주 메인플레이스 샤핑몰은 ‘숍 나우’ 플랫폼을 사용하고 나서 지난해 방문객이 3년전 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온라인 결합하면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매장 구성이나 마케팅에 활용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재미와 스포츠를 결합한 샤핑몰도 있다. 매사추세츠주의 노스쇼어 샤핑몰은 재작년 7월 수영장과 농구장을 갖춘 스포츠 시설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샤핑몰에 오는 고객들이 늘어 지난해 방문객 수는 2019년에 비해 17% 늘었다. 지난해 4월 루이지애나주 피어보시어 샤핑몰은 집라인, 볼링, 오락실 등 재미를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했고 샤핑몰 체류 시간도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다.

 

온라인의 접목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샤핑몰의 변신은 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들이 샤핑몰로 몰려들게 한 동력으로 작용해 샤핑몰이 부활할 수 있는 토대가 된 것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텍사스 한인타운 총격 발생…한인 5명 사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애틀랜타한인회는 5월 9일 오전 11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연다. 프리 부스 신청도 받고 있다. 문자접수=678-849-523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절에 불 지른 애틀랜타 아시안 남성 체포

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