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사고 싶지만 살 집 없어 포기한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7-04 16:37:55

매물 부족 심화 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물 부족 심화 전망, 판매량도 다시 감소세

 

 주택 매물 부족으로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갈수록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주택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로이터]
 주택 매물 부족으로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갈수록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주택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로이터]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의 완전 회복이 요원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RA)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택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한 말이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물의 부족 현상이 결국 주택 시장의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7%대를 넘나들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매물 내놓기를 꺼리고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지만 판매량은 줄어드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신규 건설 물량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더해져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매물 부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경제 매체 CNBC는 가격 상승에 판매량 하락세로 돌아서는 상반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미국 주택 시장의 최대 현안은 주택 매물 부족 현상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상승했지만 마지막 주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59주만에 처음이다.

 

주택 판매량의 하락세는 펜딩(pending) 주택 판매에서도 마찬가지다. 매매 계약이 체결됐지만 완료하지 못한 것을 지칭하는 펜딩 주택 판매는 향후 주택 판매량을 전망할 수 있는 선지표 역할을 한다. 지난 5월 펜딩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 하락했다.

 

주택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것은 매물 부족이다. 지난달 마지막 주 신규 주택 매물은 전년에 비해 29%나 크게 감소했다. 매물 부족 감소세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매물 부족 현상은 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채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주택 가격은 지난해 6월 팬데믹 이전 대비 45%라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바닥세를 쳤다. 하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현상은 가주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5월 가주 내 기존주택 판매량은 28만9,460채로 전년 동기 대비 23.6%나 급감했다. 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5.1%나 줄었다. 5월 기준 가주 내 판매 주택의 평균 모기지는 6.43%로 전년 동기의 5.23%에 비해 1.2%포인트나 높다.

 

주택 매물이 부족해지는 데는 기존 주택 소유주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7%대를 넘나들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있다. 주택 소유주들이 현재 주택을 구입할 때 모기지 금리는 3~4%대로 높은 모기지 부담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단기간에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데 있다. 신규 건설 물량이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조지아주 공화당의 2032년 소득세 전면 폐지 계획과 2026년 1월 첫째 주 애틀랜타 주요 뉴스 요약. ICE 안면인식 단속 확대, ATL 공항 항공기 사고, 한인 합동 신년 하례식 등 지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CDC 아동 의무접종권고 철회각 교육청, 우려 속 대책 부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 독감백신 의무접종권고를 철회하면서 조지아 각급 학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독감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모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등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들은 초당적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존 보유 주택 매각 필요성과 위헌 소송 가능성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기관 투자가의 주택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