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U와 MOU 맺고 K-팝 글로벌화 추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서공예)와 인터내셔널 아메리칸 유니버시티(이하 IAU)가 K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차세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고유한 특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공동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공예와 IAU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서공예 미국 분교를 설립해 음악, 댄스 등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캠퍼스는 두 기관의 전문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K팝과 그 문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전 세계의 학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는 서공예의 임호성 교장, 김충실 행정실장, 써니 강 대외 협력이사, IAU의 정재홍 이사와 김효진 이사 등이 참석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학생 및 교직원 교류, 서공예 미국 분교 설립 등을 논의했다.
한편 서공예는 정국(BTS), 아이엔(Stray Kids), 수지, 혜리(걸스데이), 주현영 등 영향력 있는 한류 스타들을 배출한 공연예술계 특수목적고이다. 학교의 커리큘럼은 학문적 우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모두 강조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주역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IAU는 LA와 어바인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경영, 회계, 경영정보, 경영분석학 등 학부부터 박사까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공예와 IAU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의 한류 국제화와 한미 간 문화교류 및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