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사연수회 및 총회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지난 1일(토) 제31회 동남부 교사 연수회 및 총회를 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에서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으로 김대상 발도스타 한글학교 교장을 선출랬다.
동남부 6개주 23 개의 한국학교에서 16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5년 근속 교사 표창과 주제강의, 분반 강의,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김동석 대표는 ‘글로벌 아이덴티티(Global Identity) –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그리고 지구촌 시대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분반강연은 ◁한글기초 상/하 교재연구 및 분석 부교재 제작과 연계활동=정연주 교사(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제외동포를 위한 한국어1 을 중심으로= 강은하 교사(KCPC 연합 한국학교) ◁독서에 대한 이해=이재원 교사(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 황현주 교장(뉴저지한국학교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연이(프라미스 한글학교), 이정원 / 최윤선(낙스빌 한국학교), 최영지(샘물 한국학교), 김선희(벧엘 한국학교), 장지민(성 김대건 한국학교), 김희진 / 이재원 / 최이주(애틀랜타 한국학교), 이륜경(염광 한국학교), 이지은 / 윤숙영(그린빌 한국문화원 한국학교), 강은하 / 조창선(KCPC연합한국학교), 최인희(내쉬빌 한국학교), 이현정(버밍햄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최인주(냇가에 심은 나무한국학교), 이지연(멤피스 꿈나무 한글학교) 등에게 5년 근속교사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오후 2시에 시작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대상 발도스타 한글학교 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대상 교장은 발도스타 주립대학의 교육공학과 교수로 동남부 여러 지역의 한국학교 및 발도스타 한글학교에서 11년째 교사 및 교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재미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에서 2년째 교육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상 차기 회장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교와 교사, 학생, 학부모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의회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선우인호 회장은 “3세 교육을 위한 2세교육을 위해 한국학교 방향을 조화롭게 모색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동남부한국학교 협의회가 되도록 신임 회장을 도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참석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