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700만 달러 투자, 160개 일자리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필름코팅 생산
바토우카운티 카터스빌에 대규모 공장을 신축 중인 화화 큐셀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한화첨단소재가 1억4,700만 달러를 투자해 16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23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 조지아공장(HAGA)은 2024년에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이 공장은 태양광 패널의 장기 내구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특수 필름 코팅을 제조할 예정이다.
올해 초 한화 큐셀은 조지아주 생산공장 확장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터스빌에 3.3기가와트 규모의 새 공장을 건설하고, 기존의 달톤 공장의 생산규모를 2.1기가와트 추가로 확장하는 투자이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큐셀은 8.4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게 돼 미국 전체 수요의 30%를 생산하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재임기간 동안 조지아는 청정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제조 프로젝트의 주요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관대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통해 조지아주는 리비안, 현대차 그룹, SK 배터리 아메리카, 한화 큐셀 등의 주요 투자처기 됐으며, 수 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에서 “2018년 큐셀이 조지아에 공장을 건립한 이후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한화첨단소재가 바토우카운티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면서 일자리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