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추성희)는 3월 24∼26일 미국 전역에 있는 한국학교 5∼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을 검증해 평가 체계를 정립하고 학습자에게 한국어 학습을 위한 동기 부여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추성희 회장은 "이 시험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가 미국 고등학교 내 대학인정학점 취득이 가능한 학습 과정인 AP(Advanced Placement) 한국어 채택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AKS는 이 시험의 새로운 방향이 될 '언어 숙달도 기반 한국어 교수법'에 관한 세미나를 최근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