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치매 연관 질환, 치매 진단 오래전에 나타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3-01-08 22:39:17

치매 연관 질환, 치매 진단 오래전에 나타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들은 치매가 진단되기 상당히 오래전에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로리 비슨-헬드 박사 연구팀이 '볼티모어 노화 종단연구'(BLSA: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 대상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347명, 혈관성 치매 환자 76명, 치매가 없는 노인 811명의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7일 보도했다.

대조군 노인들은 치매군과 연령, 성별을 매치시켰고 추적 관찰 기간도 같게 했다.

 

연구팀은 '국제 질병 분류 9차 개정판'(ICD-9: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9th Revision)에 나와 있는 질병 목록과 치매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치매 그룹은 치매 진단 5년 전과 1년 전 그리고 치매 진단을 받은 해에 어떤 질병이 있었는지를 연구팀은 살펴봤다.

알츠하이머 치매 그룹이 치매 진단 전에 가장 많이 겪은 질환은 난청(39%)이었고 다음이 요실금(23%)과 우울증(11%)이었다.

요실금과 심장 비대(cardiomegaly), 비상피성 피부암(non-epithelial skin cancer), 폐렴은 치매 진단 1년 전까지는 치매와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혈관성 치매 그룹에서 치매 진단 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난청이 4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심전도 비정상(abnormal EKG)이 41%, 부정맥이 37%, 심방세동이 30%였다.

심방세동과 뇌동맥 폐쇄(cerebral artery occlusion), 본태성 진전(essential tremor), 비정상 반사(abnormal reflexes)는 치매 진단 1년 전까지는 치매와의 연관성이 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그룹은 진단 전에 순환계, 피부, 비뇨생식기 질환, 정신장애, 감각기관 장애가 주로 나타났고 혈관성 치매 그룹은 심뇌혈관 질환, 신경장애가 많이 발생했다. 

 

이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졸중이나 기타 뇌혈관 손상에 의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BLSA 대상자들은 대체로 교육 수준이 높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문제를 잘 알고 필요할 때 치료를 받았다. 따라서 치매 위험이 낮았을 수 있다.

또 치매 진단 전에 나타난 질병이 얼마나 심했는지 그 중증도(severity)도 매우 중요한데 이에 관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 결과의 해석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인정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 학회 학술지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위치한 Vanderbilt University(‘밴더빌트 대학교’)는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권 사립 종합 연구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살인 사건으로 수사 80대 한인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나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 CBS와 NBC 등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트럼프 정부 ‘의무구금’ 확대보석심리 대신 무기한 구금 판사들 “석방 명령도 무시”정부 변호사에 이례적 제재 지난 18일 텍사스주 딜리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한인 남성 기소돼 ‘유죄’허위로 비자 신청 입국 불법 노동과 모금 강요$120만 몰수·$95만 배상 이민 비자 제도를 악용해 외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킨 뒤 저임금 노동과 모금을 강요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전기차 트로이카 라인업올해 하반기 판매 시작 기아 EV3. [기아]  기아가 미국 시장에 EV9과 EV6에 이은 새로운 3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을 투입한다. 대형, 중형 모델에

연방정부,‘트럼프 관세’ 환급 시스템 가동

1,660억불 반환절차 착수‘케이프 시스템’ 20일 가동수입 업체들 33만개 달해“반드시 신청해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연방 정

“호르무즈 해협 막히니 파나마 운하로 몰렸다”
“호르무즈 해협 막히니 파나마 운하로 몰렸다”

물류 위기는 현재 진행형중동전 여파 통행량 급증급행료 4배까지 ‘껑충’미국발 물량 특히 증가 파나마 운하 발보아항의 모습. [로이터]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

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자동차 업계 등과 논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사 등 민간 산업의 군수 물자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미 국방부가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주요 제조 기업

민주 ‘2028 전대’ 고심…“공화 휴스턴에 맞설곳 어디?
민주 ‘2028 전대’ 고심…“공화 휴스턴에 맞설곳 어디?

악시오스“애틀랜타·보스턴덴버·시카고·필라델피아 등”주요 도시들 후보지 경쟁시카고에서 열렸던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로이터]  2028년 치러질 차기 대선에서 정권 탈환을 벼

팀 쿡, 애플 CEO 15년만에 물러나… 후계자는 존 터너스
팀 쿡, 애플 CEO 15년만에 물러나… 후계자는 존 터너스

애플, 9월 CEO 교체 발표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존 터너스(왼쪽)와 팀 쿡. [로이터]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오는 9월 물러난다. 애플은 201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