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칼바람’에도 핫한 노동시장

미국뉴스 | 경제 | 2022-12-28 09:21:01

‘칼바람’에도 핫한 노동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빅테크 실직자 대부분 곧 재취업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에 해고된 직장인 대부분이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짙어지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라는 점을 시사한다.

 

월스트릿저널은 27일 구인·구직 사이트 집리크루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테크 기업에서 해고 또는 계약 종료된 노동자의 79%가 새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한 지 3개월 이내에 재취업했다고 보도했다. 37%는 새 직장을 찾기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곧바로 일자리를 구했고, 응답자 10명 중 9명은 구직 신청을 올린 지 일주일 안에 리크루터 또는 기업 채용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새 일자리를 구하는 데 6개월 이상 걸렸다는 해직 테크 노동자들은 5%에 불과해 지난 2월 조사 때의 26%에서 크게 감소했다. 줄리아 폴락 집리크루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테크 업계에서 광범위한 해고, 고용 동결, 비용 절감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 노동자들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재고용되고 있다”며 “이들은 여전히 가장 수요가 많은 기술을 가진 인기 노동자들”이라고 말했다.

 

신생 스타트업들은 물론 메타 플랫폼, 아마존, 트위터 등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몇 달간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지만, 해고된 테크 종사자들에 대한 인력 수요가 이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구인·구직 사이트 인디드에 올라온 테크 직종 구인 공고도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많은 상태라고 WSJ은 전했다. 해고보다는 고용을 늘리는 테크 기업들이 많은 데다 컨설팅, 금융서비스, 항공우주 기업들이 테크 분야 경력자들을 많이 채용하고 있어서다. 특히 팬데믹 동안 10만 명 이상을 해고한 항공우주 기업들은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는 분위기다.

 

그러나 테크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는 조금씩 식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디드에 올라온 소프트웨어 개발직 모집 공고는 1년 전보다 34% 감소했고, 데이터 과학자 등에 대한 구인 건수도 작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