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드디어 인플레 잡히나…물가 1년여 최소폭 상승

미국뉴스 | 경제 | 2022-12-23 13:12:58

연준이 참고하는 11월 PCE 물가 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PCE 물가 5.5%↑,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아

 

 미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인플레 안정은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제 회복에도 큰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인플레 안정은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제 회복에도 큰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로이터=사진제공]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도 지난달 뚜렷한 상승세 둔화를 보였다.

 

연방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0월 6.1%에서 내려와 5%대에 진입,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전월보다 0.2% 각각 올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하는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고, 전년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4.6%)를 살짝 웃돌았다.

 

상품 물가가 전월보다 0.4% 하락한 반면 서비스 물가는 전월보다 0.4% 올랐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품 물가가 6.1%, 서비스 물가가 5.2% 각각 상승했다.

 

유가 안정에 힘입어 에너지 가격이 전월보다 1.5% 내렸으나 식료품 가격은 0.3%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에너지(13.6%)와 식료품(11.2%) 모두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찍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12월 이후 최소폭인 7.1% 올랐다는 열흘 전 노동부 발표에 이어 11월 PCE 가격지수도 오름폭이 줄었다는 이날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을 것이라는 ‘정점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다만 예상대로 에너지 등 상품 물가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노동시장 과열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형이어서 연준이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블룸버그는 “여전히 빡빡한 노동시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0.5%포인트로 늦추면서 함께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5.00~5.25%(중간값 5.1%)로 제시, 내년까지 금리인하 전환은 없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서비스 물가를 특히 우려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 서비스 물가 오름세를 보여준 이날 지표는 연준의 경계심을 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상무부가 함께 발표한 11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1% 늘어나 10월(0.9%)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상품·서비스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미국 언론들은 해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 대한 성명을 내고 “경제가 회복하고 탄력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고용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득이 올라가고 인플레이션은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연중 최저 상승 폭을 기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추정치도 상향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경제지표 발표를 “미국 가정과 사업체, 농부들을 위한 연승 행진”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도 왔다 갔다 할 수는 있지만, 저소득층을 끌어올리고 중산층은 키우는 경제를 만드는데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