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마침내 꺾인 소고기값… 인플레 속 수요 감소에

미국뉴스 | 경제 | 2022-08-23 09:19:29

소고기값, 인플레 속 수요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월, 전월 대비 1% 떨어져

 

 

인플레이션 여파로 상승 곡선을 그리던 미국 소고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22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해 운송비와 인건비를 비롯한 각종 경비 상승으로 수 개월 간 치솟던 소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인포메이션 리소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한달 동안 전체 소고기 소매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는 1%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7일까지 한달 동안 립아이 부위는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양지머리 부위에 해당하는 브리스켓(brisket)은 무려 18%나 급락했다. 이에 반해 간소고기 가격은 전년에 비해 7%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1월엔 20% 가까이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소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수요가 그만큼 하락한 데 따른 결과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40여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고기 대신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대체재로 수요가 옮겨간 탓이다.

 

여기에 대형 육류가공업체들의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공급량이 개선된 것도 소고기 가격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아칸소주에 본사들 둔 ‘타이슨 푸드’의 경우 인력 부족으로 소고기 가공작업이 지체되었던 예전의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소고기 공급이 원활해지자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냉동 소고기 도매가격이 1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미국 내 가뭄 현상이 확산되자 축산농가들은 사육하는 소의 양을 줄이면서 대거 도축에 나선 것도 소고기 가격 하락에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소고기 가격이 하락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축 소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한 일부 소고기 부위의 가격은 상승세 기조를 유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방 농무부는 “도축용 소 공급량이 제한적이다 보니 소고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