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전기차 대세에 개솔린차 ‘찬밥 신세’… 투자 줄어든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7-12 09:25:10

개솔린차 찬밥 신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기차 개발 투자 증가 속 기존 내연기관차 투입 줄어




 포드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트럭이 조립되고 있는 모습. [로이터]
 포드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트럭이 조립되고 있는 모습. [로이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한국의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오는 2026년까지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하는 규모가 5,260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다고 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을 위해 추가로 투자비의 규모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 알리스파트너스는 “전체 개발비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지 않는 이상 개솔린으로 구동하는 내연 자동차의 신형 모델 개발에 들어가는 투자비를 전용해 전기차에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1일 LA타임스(LAT)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향후 15~20년 사이에 내연 자동차 대신 전기차로 생산 전환을 계획하면서 기존 개솔린 차량의 개발 투자 대신 그 비용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여 개솔린 차량에 대한 투자 부족에 따른 홀대가 결국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LAT에 따르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 차종의 전기차로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지만 그 전환 과정에서 개솔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오는 2035년까지 전 모델을 전기차로 생산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은 바 있고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2040년이나 그 이후에 전기차로 생산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전기차로 완전 전환되는 시점까지 15년에서 20년 동안 여전히 개솔린 차량의 신규 모델이 필요하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개솔린 차량의 개발비를 줄여 이를 전기차 개발로 전용하게 되면 당장 개솔린 차량의 신규 모델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모델은 보통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개선 작업이 있어야 하는 데 개발비가 축소되면 여력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부분 모델 변경이라 하더라도 최소 1억 달러 이상 소요되고 모델 전체를 개선하는 데 10억 달러 이상 소요되는 게 완성차 업계의 일반적 투자 형태다. 전기차 개발에 올인하는 완성차 업체들로서는 이런 막대한 투자를 개솔린 차종의 개선과 개발에 투입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기차로 전환에도 불구하고 개솔린 차종의 유용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뱅크오브어메리카의 ‘자동차 전쟁 보고서’(Car Wars Report)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135개 모델의 전기차가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안 거의 같은 차종의 개솔린 차량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조지아 개스세 오늘부터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