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크로거 몰에 위치
대규모 융자, 환전, 젤(Zelle)
미주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가 둘루스에 새 지점을 오픈하고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 환전 서비스, 온라인 송금 젤(Zelle) 등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호프 둘루스점의 전재황 신임 지점장은 “자산규모 175억달러의 BOH은행은 미주 최대규모 한인은행이며, 크레딧카드 프로세싱부터 트레이드, 기업융자, 주택융자 등 모든 종류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BOH는 미 전역 8개주에 53개 지점이 있으며, 이번 둘루스점이 54호점이 된다. 조지아주에서는 첫번째 리테일 브랜치다.
전 지점장은 “BOH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융자가 가능하며 낮은 이자율과 수수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론 프로그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이 잘 구축돼있어서 온라인 뱅킹이 편리하며 온라인 송금 서비스 젤(Zelle)이 지원된다. 그리고 계좌가 있는 분들에 한해 한국화폐 환전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재황 지점장은 조지아텍을 졸업했으며 아시아계은행 이스트웨스트 뱅크(East West Bank)에서 근무했다.
BOH 둘루스점 론칭을 지원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동부지역 총괄 김규성 수석전무는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했다. 둘루스지점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래 계획은 애틀랜타에 BOH지점을 4개 정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지점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공헌하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뱅크오브호프 은행이 되길 바란다. BOH가 미주 최대 한인은행에서 더 나아가 미주아시아계 1위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일(월) 오픈하는 둘루스점은 오픈 기념 이벤트로 신규 개인 또는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시 135달러 상당의 고급 체크북을 무료로 증정한다. 그리고 수수료 면제 이벤트로 정보패키지(계좌잔액 등의 온라인 액세스) 영구 요금 면제와 TMS 패키지 및 포지티브페이 월 수수료를 1년 면제해 준다.
BOH 둘루스점은 올드노크로스 로드 상의 크로거몰에 위치하며 주소는 3764 Old Norcross Rd. 이며, 문의 전화는 678-262-0351으로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