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떼강도 극성인데… 경제 피해 추정치 제각각

미국뉴스 | 경제 | 2021-12-16 08:12:09

떼강도 극성, 경제피해, 추정치 제각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단체·경찰마다 규모 차이 커 해결책 찾기 어려워

 

 연말 소매점을 노리는 떼강도 등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피해 상황을 나타내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로이터]
 연말 소매점을 노리는 떼강도 등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피해 상황을 나타내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로이터]

연말 연휴를 앞두고 소매점을 노리는 떼강도가 극성을 부리는데 이런 현실을 반영하는 통계가 제대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가 정확히 확인돼야 해결책도 세울수 있는데 관련 단체별로 방식이 달라 추정치가 제각각인 상황이다.

 

1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가주소매연합(CRA)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만 기업들이 조직적 소매 범죄로 매년 36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첼 미쉐린 CRA 회장이 직접 뉴스 인터뷰에서 밝힌 것인데 해당 금액은 떼강도들이 두 도시의 소매상점에서 판매되는 매출의 약 25%를 갈취한다는 수치다.

 

연말을 맞아 최근 조직적 소매 범죄가 확산돼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CRA의 관련 발표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떼강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CRA의 해당 수치는 과장됐다는 지적이 많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소매상들을 대표하는 최대 단체인 전국소매연맹(NRF)는 최근 보고서에서 조직화된 소매 범죄로 인한 손실이 매출액 10억달러 당 평균 70만달러라고 추정했는데 이는 전체 금액의 0.07% 정도인 수준이다. 단순 비교하면 CRA 추정 피해 비중 25%는 NRF 추정 치보다 약 360배나 많다. 유독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범죄가 심각한 건 아닌만큼 떼강도 피해 현실을 바라보는 단체들의 경제적 통계가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다.

 

떼강도 피해를 두고 단체별로 통계 차이가 큰 건 소매 범죄와 관련돼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소매업계 단체인 소매산업대표모임(RILA)은 올해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가 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통계를 작성한 제이슨 브루어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관련 통계를 내는 게 매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매업계에는 약국, 옷, 식품 등 매우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강도의 피해는 다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산출한 수치는 다소 논쟁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 탓에 떼강도 범죄 피해가 과장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LA타임스에 따르면 FBI가 발표 자료에서도 전국의 강도 범죄는 2019년 기준 2010년과 비교해 16% 줄었고 지난해애도 소폭 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팰팍 30대 한인남성, 음란행위 혐의 체포

난폭 운전 후 검문 중 성기 노출아동 대상 성폭행·음란행위 등 혐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30대 한인남성이 포트리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포트리 경찰에 따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연방국무부가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주의보(Travel Advisory)를 발령했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민에게 중국내 자의적 법집행과 부당한 구금, 출국금지 조치 등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