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가격 뛰고 물량 부족…“맘에 드는 새차 사기 힘드네”

미국뉴스 | 경제 | 2021-06-08 10:10:06

새차,구입,물량부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K모(35)씨는 타고 있던 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하려던 계획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지난달 메모리얼 데이에 맞춰 새 SUV를 구입하기 위해 딜러십 몇 군데에 연락을 해 보았지만 원하는 사양의 새 차는 이미 팔린 상태였고 그나마 있는 새 차들은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K씨는 “딜러십에 있는 새 차 물량도 적은 데다 예전 같으면 딜러들이 할인 혜택을 앞세워 판매에 나섰는데 가격 네고(Nego)는 없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올해 말까지 상황을 보고 새 차 구입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반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사태로 새 차 생산이 크게 줄어들면서 미국 내 자동차 판매 시장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원하는 새 차를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가격까지 오르면서 새 차 사기가 예전에 비해 어려워졌다는 소비자들의 볼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 차 사기가 어려워진 데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부족 사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위 ‘보복 소비 심리’가 더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

 

‘JD 파워’와 ‘LMC 모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딜러십에 입고된 새 차 중 33%가 10일 이내에 판매될 정도로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이는 2019년 18%에 비해 2배 가까이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고 소진이 빠르다 보니 딜러십이 보유하고 있는 새 차 매물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은 원하는 새 차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자동차 매매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44%가 자신들이 원하는 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일부 인기 있는 차종의 경우 원하는 사양의 차량을 손에 넣기까지 몇 달을 기다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아니면 네비게이션이나 사각지대 탐지 기능 등이 빠진 모델을 구입하는 부이익을 감수하기도 한다.

 

매물 부족 현상은 자연스레 새 차에 대한 각종 할인 혜택의 축소로 이어진다. 미국 내 딜러십들의 자동차 평균 할인액은 지난해 5월 4,825달러에서 지난달 2,957달러로 약 40% 줄었다. 카즈닷컴에 따르면 현재 평균 할인율은 7~8% 수준으로 예전의 10~12%에서 크게 떨어진 상태다. 할인액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결국 새 차에 대한 구입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에서 팔린 새 차 평균 가격은 대략 4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7% 가량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도 2만3,000달러로 16%나 올랐다.

 

<남상욱 기자>

 

가격 뛰고 물량 부족…“맘에 드는 새차 사기 힘드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새 차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미국에서 새 차에 대한 가격 상승에 매물 부족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콜스’서 ‘소울스’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폐쇄 로즈웰 콜스 매장 교회가 매입해 재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대형 유통매장이 교회로 탈바꿈해 화제다.화제의 건물은 로즈웰 홀콤 브리지 로드에 있는 구 콜스 매장이다. 해당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바디프랜드,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안마의자 기부

글로벌 No.1 마사지체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 둘루스지점이 31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준비위원장 강신범)에 프리미엄 헬스케어 마사지체어 '메디컬 팬텀'을 기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조은 법률 그룹' : "1대1 맞춤형 변호로 권익 지킨다"

교통사고 보상부터 형사·DUI까지한인 맞춤 법률 조력 나선 서조은 법률 그룹대형 로펌과 차별화된 밀착 서비스 제공 미국 생활 중 마주하는 교통사고나 형사 분쟁은 초기 대응 방식과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공포감 조성 안돼” VS “ 불체자 추방 최우선”

▪민주∙공화 주지사 후보 이민정책 비교바텀스 “지역당국∙ICE 협조 우려”잭슨 “이민자 추방 전국1위 목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에서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반려 당나귀 쏴 죽인 경찰…주인 “내겐 아들”

실종자 수색 중 무단침입달려오는 당나귀에 총격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한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 당나귀를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 가족은 당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무서워 보여도 겁많은 조로 거미…생태 위협 없어

UGA “토종 거미와 먹이 달라”“살충제 살포 되레 해충에 유리” 조지아 전역에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는 외래종 조로 거미가 우려와 달리 토종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K-POP 컨테스트 열기 '후끈'... 관중 '들썩'

9팀 입상 페스티벌 무대 참여 예정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한 ‘2026 K-POP 컨테스트’가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둘루스 시청앞 페스티벌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열띤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노크로스, 대대적 도로 재포장 공사

오늘부터 10월 까지…19개 도로 노크로스시가 대대적인 도로 재포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도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시내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골프프렌즈 최현주씨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

파4 172야드 한 번에 홀인원 애틀랜타 한인 골프동호회 골프프렌즈(Golf Friends) 제2회 친선토너먼트에서 최현주 씨가 파4 홀에서 티샷 한 번으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알바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