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플로리다〉 탬파, 백신예약방식 변경으로 대혼란

플로리다 | 사회 | 2021-02-16 17:17:20

플로리다,백신접종,예약방식,유니버시티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주말 탬파의 유니버시티몰(University Mall) 접종센터에는 백신접종을 하기 위해 매우 긴 줄이 늘어섰다. 

유니버시티몰 접종센터는 1월 21일부터 백신접종 예약방식을 카운티 방식에서 주정부 방식으로 변경했다. 카운티 방식에서는 2차접종은 따로 예약이 필요 없었으나, 새로운 주정부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2차접종을 하기 전에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플로리다주에 67개의 카운티가 있는데 대부분이 주정부 예약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자체 예약방식을 택하고 있다. 힐스보로(Hillsborough) 카운티도 자체 예약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유니버시티몰 접종센터가 주정부 예약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많은 2차접종 대상자들이 사전에 공지를 받지 못했다. 이들이 2차백신 예약을 하지 않고 접종센터에 몰리는 바람에 접종 대기 줄이 엄청 길게 이어졌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접종이 이루어졌고, 기다리다가 접종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발생했다. 

한 힐스보로 카운티 한인은 지난 12일 유니버시티몰 접종센터에서 6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기다리다 겨우 2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전했다.

플로리다보건부는 2차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접종센터에 오기 전에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혼란가운데서도 플로리다는 가장 높은 2차백신접종율을 기록하고 있는 주 중 하나 이다. 12일까지 75만명이 2차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수치는 미국에서 3번째로 높다. 

현재 플로리다주에 4,441,375 백신이 배포 됐으며, 1차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3,351,43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1,827,378명이며 사망자는 28,783명이다. 2월달에 들어 평균 7천명 정도의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의 사망자는 각각 6명과 2명이었다. 최영백기자

<플로리다> 탬파, 백신예약방식 변경으로 대혼란
지난 주말 유니버시티몰 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서있다.<abc액션뉴스플로리다 캡쳐=""></abc액션뉴스플로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입국 심사 대폭 강화 공항·국경 본격 실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공항과 육상·해상 국경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정보 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비자·여행 제한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트럼프 2기 이민 단속구치소 대신 추적 강화범죄 전력 없어도 체포“실적압박 무차별 단속”범죄 전력이 없이도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 이민자가 ICE에 체포돼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반이민 정책 주도 밀러 “출생시민권 사기”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이민 정책의 초점을 외국에서 건너온 이민 1세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중 수치 높으면 후성유전 노화속도 더 느려유전자‘문법’바꾸는 DNA 메틸화와 연관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는 미확인”과도 해석 경계 다크 초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