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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AAAF 한인디렉터 미쉘 강〉 "한인의 정치적 힘 선거에서 입증됐다"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21-01-09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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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치뤄진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 투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별히 조지아주 아시안계 유권자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미쉘 강(아시안아메리칸액션펀드 조지아 지부 한인 디렉터)씨를 만나 지난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인들의 역할과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할 일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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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액션펀드(AAAF)에 대해 소개해달라.

▲AAAF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치활동위원회이며 비영리단체이다. AAAF는 이민, 평등, 헬스케어, 교육, 경제적 기회 등의 이슈를 가지고 지난 20년간 아시아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20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다. 2020년 선거를 맞아 조지아 지부는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을 당선시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활동은 무엇이었나.

▲지난 2018년부터 한인 커뮤니티내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고 2020년 11월 대통령선거, 2021년 1월 5일 조지아 상원결선투표를 거치며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2020년에는 여러 한인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진 해였다.

8월-10월 센서스 기간 동안 팬아시안커뮤니센터(CPACS),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조지아상공회의소, 동남부외식업협회, 애틀란타한인회, 교회, 성당등 여러단체가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위해 함께 일했고 그 후에는 유권자 등록 운동이 있었다. 11월 대통령 선거 때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AAAJ, 한미연합회가 함께 동남부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으며, 조기 투표 기간에는 애틀란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CPACS, 애틀란타한인교회협의회,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가 투표장 무료 라이드 봉사를 함께 했다. 또한 CPACS 와 AAAJ, 상공회의소는 투표장에서 통역봉사를 하기도 했다.

 

-AAAF조지아 지부 한인 디렉터로써 한 일은.

▲AAAF조지아 지부는 2020년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대비해서 중국, 베트남, 사우스 아시안 아메리칸 등 국가 별로 자원봉사자 그룹을 결성하였다. 이 자원봉사자들은 오소프와 워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각 국가 특성과 정서, 문화에 맞는 창의적인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AAAF 조지아 지부는 한인 유권자들이 오소프, 워녹 후보 당락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유권자 그룹이라는데 동의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본인한테 전권을 주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한인 자원봉사자 그룹을 결성하여 오소프 후보와 줌 미팅을 진행했다. 이때 민주당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탐 스와지 친한파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을 줌 미팅에 게스트로 초대할 수 있었고 워녹 후보도 참석하여 조지아 한인 커뮤니티 최초로 민주당 후보 초청하여 줌 미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오소프 후보의 어머니 헤더 펜톤여사의 소녀상 건립위원활동기록을 모으고 기사화하였으며, 오소프 후보에게서 상원의원이 되면 한인커뮤니티와 대화창구를 열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 오소프와 워녹 후보가 조지아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두 후보 당선으로 인해 미국 국민 전체가 신속히 2천불 추가 부양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코로나 백신의 빠른 보급도 약속되었다. 이후 두 당선자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와 함께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정책, 저렴한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번 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 조지아 전체 아시안 커뮤니티가 전에 없던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고, 정치적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후로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지속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유권자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의 관심사인 한미관계 그리고 북미 대화 재개에 영향력을 끼치고 한인들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가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파워가 더욱 커지고 정부기관과 주 의회, 연방의회에서 일하는 한인들이 많아져야 한다.

이는 몇몇 사람들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합심하여 인재들을 발굴하고 입성시켜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한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를 자꾸 알려야 선거 때마다 민주당, 공화당 후보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우리를 찾을 것이다.

 

미쉘 강씨는 2020년 애틀란타 센서스국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로 일하며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위해 일해었다. 또한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대외부회장, 민주평통 대외협력분과위원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운영위원장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각 정부기관과 타 커뮤니티 단체와 연결하는 일에 주력해 왔다. 

박선욱 기자

<인터뷰-AAAF 한인디렉터 미쉘 강> "한인의 정치적 힘 선거에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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