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경기부양안 극적 타결 가능성

미국뉴스 | 정치 | 2020-10-11 14:14:18

경기부양안,타결,가능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차 경기부양안 규모를 기존안보다 2,000억달러 늘어난 1조8,000억 달러로 새롭게 제안해 극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9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부양안 규모를 기존의 1조6,000억달러보다 더 늘어난 1조8,000억달러 규모를 제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내세우는 2조2,000억달러 규모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이 벌이고 있는 경기부양안 협상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경기부양안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지만 다시 입장을 바꿔 8일부터 협상이 재개됐다. 그리고 하루 만에 규모를 늘린 부양안을 민주당에 제시한 것.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안 규모를 1조8,000억달러로 늘리는 제안을 승인하고 몇 시간 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솔직히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부양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새로운 협상안과 관련해 규모가 늘어난 것 외에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전 협상안에 따르면 1,200달러 현금 지원과 주당 4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방정부 2,500억달러 지원 등이 골자였다.

하지만 백악관의 새로운 제안이 협상의 돌파구가 될 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다.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11월 대선 전까지 경기부양안이 타결되기는 어려울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가 합의점을 찾는다고 해도 과도한 예산을 쓸 수 없다는 공화당 측의 우려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상원은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상원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12일 배럿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귀넷카운티 'AAPI 문화유산의 달' 선포

7일 커미셔너위 정기회의서 공포 귀넷카운티는 7일 5월 2024년 아태계문화유산의달을 맞아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정기 커미셔너위원회 회의에서 선포문을 공표하고 다양한 아태계 커뮤니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드림앤미라클 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성황

'세계여행 주제로 정기연주회합창, 난타, 다양한 장르 보여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김영정 음악감독)의 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어린이날 아틀란타 실로암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 '특활수업 학습발표회' 개최

무대공연 및 전시회 개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지난 4일 2023-2024학년도 봄학기 ‘특활 수업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 Pre-K 어린이부터 고등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바이든 졸업식 참석 반대” 청원 시작

19일 모어하우스 칼리지 방문 예정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로 예정된 조지아의 대표적 흑인 남성대학인 모어하우스 칼리지 140회 졸업식에 연사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Sawnee EMC 해킹, “홈페이지 이용하지 마세요”

옛 www.sawnee.com 이용 금지새 사이트 www.sawnee.coop 이용 귀넷과 풀턴 카운티를 포함해 북부 7개 카운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회사 Sawnee EMC가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조지아 수족관, “1회 티켓 무제한 입장권 판매”

1회 티켓으로 연중 무제한 입장조지아 & 동남부 6개주 주민 대상이번 달 28일까지 구매 가능해 조지아 수족관이 지난 1월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1회 티켓 가격으로 2024년

고물가에 ‘집밥’ 먹으니…음료수 매출↑

콜라ㆍ주스 등 매출 늘어 지난 1분기 코카콜라, 닥터페퍼 등 주요 음료 회사 매출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미국에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나 음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한인 장학생들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30개국에서 110여명의 장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2024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행사를

“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재정지원서 소외 개선해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미국 사회에서 한

‘막장 드라마’ 보잉… 이번엔 ‘787 서류 조작’

연방당국, 긴급조사 착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이 잇단 사고로 논란이 된 가운데, 연방 당국이 이번에는 한국 항공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