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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사기조직 6명 또 체포

미국뉴스 | | 2020-09-28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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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불법 신청 사기가 조직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본보 18·24일자 보도) 베벌리힐스에 이어 이번에는 버뱅크 지역에서 사기 조직 일당 6명이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국은 실업수당 사기 수사를 벌여 이 지역에서 조직원 일당 6명을 지난 25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 안에서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이 발급한 실업수당 데빗카드 40개와 현금 4만 달러, 총기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기 조직은 캘리포니아주의 실업수당을 불법으로 수령하려던 목적을 가지고 타주 또는 국외에서 온 이들로 알려졌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고도 실업수당을 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민만 100만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실업수당을 가로채는 실업수당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급증한 실업수당 사기는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실업수당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법으로 정작 신분을 도용 당한 주민들은 이들이 실업수당을 가로채 간 후에야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DD는 2주일 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을 중단한 채 각종 실업수당 사기로부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을 점검 중이다.

한편 EDD에 따르면 코로나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실업수당을 받은 주민은 970만 명에 달하며 이들에게 이미 598억 달러의 실업수당이 지급됐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허위 신청이거나 신분도용으로 타인의 수당을 가로챈 실업수당 청구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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