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보석도 온라인으로 산다

미국뉴스 | | 2020-09-23 09:09:53

보석,온라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석상 비즈니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됐다 온라인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의 보석상들은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으로 매매방식을 바꿨고 최근들어 약혼이나 결혼반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특수를 보고 있다.

다운타운에 있는 록서리 보석상은 지난 3월에서 7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매출이 두배 늘었다. 록서리 보석상 주인 제레미 아우스랜더는 “3월의 세이프앳홈 행정명령으로 50%정도 매출이 줄었다가 6월과 7월에 매출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웨스트 할리웃에 있는 고급 보석 및 시계점 ‘워나바이어 워치’도 온라인 전환으로 팬데믹 초기에 급격히 줄었던 매출을 50%정도 회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 경비는 줄이는 대신 보석같은 귀중품을 사는 방식으로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도 한 몫 거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약혼이나 결혼을 미뤘던 커플들의 반지 주문이 폭증하면서 보석상 비즈니스에 활기를 돋우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 결혼을 미뤘던 커플들이 이제 결혼식장도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 간격유지로 피로연도 불가능해지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반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팬더믹으로 인해 집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가 더 긴밀해진 사회적 현상도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코로나19 시대에 결혼식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서로의 사랑에 대한 징표라 할 수 있는 반지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난 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커플들이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의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면서 결혼을 계획하는 것 같다”고 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반지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