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집값 고공행진에 홈 에퀴티도 동반 급상승

미국뉴스 | | 2020-09-22 09:09:34

집값,고공행진,에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주택 현금가치’(home equity)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코어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안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의 홈 에퀴티가 지난 2분기를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6.6%나 상승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모기지를 안고 있는 전체 주택에 대한 홈 에퀴티 상승분은 6,200억달러로, 이는 주택 1채당 9,800달러의 홈 에퀴티 상승 효과에 해당된다.

홈 에퀴티의 상승은 주택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주택 가치는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50개 대도시 주택 시장 중 48개 도시에서 주택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될 만큼 주택 가치 상승 현상은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홈 에퀴티 상승 배경에는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되는 주택 매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과 사상 최저치의 모기지 금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례로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6~12일 1주 동안 주택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9%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수요 폭증과 모기지 금리 최저 수준은 별개의 독립적인 현상이 아니라 주택 시장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균형을 깨트리면서 순환 반복 현상을 보이고 있다.

즉, 낮은 모기지로 인해 대출의 형식을 빌려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한 구매 수요층이 한정된 매물을 놓고 경쟁하다 보니 자연스레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이 반복 순환하면서 홈 에퀴티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촉발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대출금이 주택 가치보다 더 많은 소위 ‘네거티브 홈 에퀴티’에 해당되는 주택 수가 전년에 비해 15%나 줄어든 170만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모기지 주택 중 3%에 해당되는 수치로 홈 에퀴티 상승세를 반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기지 상환에 애를 먹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이라도 주택을 매물로 내놓으면 판매 가능할 뿐 아니라 홈 에퀴티가 있는 한 예전과 같이 주택 차압으로 내몰리는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그렇다면 홈 에퀴티 상승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이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과 제한적 시기에 국한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가 정착되면서 좀 더 넓고 안락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층이 상존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올해 겨울 시즌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된다는 전망이 한 켠에서 나오고 있다.

코어로직 프랭크 마르텔 회장은 “주택 가치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차압 사태는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강한 주택 수요 덕분에 홈 에퀴티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홈 에퀴티 상승세는 실업률이 10%대를 유지하는 한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코어로직 수석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노태프트는 “최근 전망치를 토대로 내년 7월에는 전국 주택 가격이 0.6%의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 에퀴티 역시 내년에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집값 고공행진에 홈 에퀴티도 동반 급상승
 주택 수요에 비해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으로 홈 에퀴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불투명해지면서 주택 가치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스트릭랜드 성도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스트릭랜드 성도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