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재택근무 등 생활변화로 건강·운동에 더 신경

미국뉴스 | | 2020-09-18 10:10:39

재택근무,코로나,생활습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경제봉쇄 등으로 미국인들의 건강 습관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운동이나 식단에 더 신경을 쓰는 등 건강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30%가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는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독감 예방 주사 자체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예방 주사는 독감의 특정 변종에 감염되어 그것과 연관된 잠재적 합병증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줄 수 있는 중요한 조치이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걷기와 달리기가 운동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동안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68%는 걷기를 선호하는 운동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달리기(28%), 체중 운동(23%), 사이클링(21%), 집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18%)을 꼽았다. 흥미롭게도 베이비부머 세대와 X 세대 모두 걷기를 가장 선호하는 운동으로 꼽았다.

경제봉쇄 등 일상의 변화가 일부 미국인의 식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측면에서 설문 조사 응답자의 30%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식단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이는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하루 종일 간식과 정크 푸드의 유혹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21%는 유행병을 계기로 자신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식단을 개선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출근을 하는 근로자의 경우 34%는 악수 등 일체의 신체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