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버핏 투자한 회사’ 대박났네

미국뉴스 | | 2020-09-17 09:09:01

버핏,투자,회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이 투자해 화제를 모은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스노우플레이크가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16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되며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가격에 마감하며 또 한 번 ‘IT 대박 신화’를 달성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주식(심벌:SNOW)은 이날 뉴욕 증시 상장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120달러)의 두 배가 넘는 24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공모가 대비 무려 111.61%(133.93달러) 폭등한 주당 253.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시가총액은 단숨에 700억달러를 넘어 705억달러에 육박했다. 올해 2월 예상치(124억달러)의 5배가 넘는 규모다. 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역사상 최대 IPO 기록도 달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상장 전부터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받는 공모주로 꼽혔다. 공모가는 당초 산정한 주당 75~85달러에서 14일 100~110달러로 올렸고, 다시 120달러로 책정했다. 공모가를 잇따라 상향했는데도 매수세가 폭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12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업체다. 북가주 샌마테오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약 1,400명 규모다.

특히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기업공개(IPO) 참여를 선언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술주 혹은 공모주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버핏이 스노우플레이크를 점찍었다는 사실 자체가 월가에서 화제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하드웨어에 연결된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공유하며 필요에 따라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면서 주요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빠르게 동반성장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