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현대차, 투싼 18만대 리콜…화재위험에 야외주차 당부

미국뉴스 | | 2020-09-11 11:11: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차가 차량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 차량 1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또 화재 우려에 따라 이들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 회로판에서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부식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의 경고등이 켜지면 차량을 운행하지 말고,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할 것을 당부했다.

 

AP통신은 현대차가 이 같은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18만대의 투싼 차량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부식 결함으로 인한 엔진 화재가 10여건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30일께부터 이메일로 리콜 대상 투싼 소유주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지할 예정이며, 차주들은 현대차 웹사이트(www.hyundaiusa.com/recalls)에서 17자리 차량번호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현대차가 이달 초 발표한 리콜과는 별개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3일 북미지역에서 브레이크액 누출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된 차량 64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에도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 컴퓨터에 물이 들어가 전기 단락으로 인한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엘란트라와 엘란트라 투어링 43만대가량을 리콜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