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김정은, 트럼프에 ‘각하’ 호칭… 추가회담 의향 피력

미국뉴스 | | 2020-09-10 09:09:37

김정은,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처럼 여긴다고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하’(Your Excellency)라는 존칭을 사용해 친서를 보내며 각별한 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은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담긴 내용을 입수해 9일 보도했다. 이 책은 우드워드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광범위한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고, 오는 15일 발간될 예정이다.

이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 차례 만남을 가진 김 위원장에 대한 평가와 두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 2017년 미북간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긴박했던 상황 등도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 인터뷰에서 미북 정상 간 세 차례 만남에 관한 비판론에 손을 저으면서 “나는 만났다. 정말 큰 거래”라며 “이틀이 걸렸고 나는 만났다.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과 핵무기의 관계를 부동산에 비유해 평가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집을 사랑하는 누군가와 정말로 비슷하다. 그들은 이것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27통의 친서를 확보했으며, 이 중 25통은 공개적으로 보도된 적이 없는 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각하”라고 자주 표현하고 친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나 자신과 각하의 또다른 역사적 회담을” 희망한다고 적었고, 미북 회담이 깊고 특별한 우정이 어떻게 마법의 힘으로 작용할지를 강조하는 소중한 기억이라고도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편지에서 “나는 각하처럼 강력하고 탁월한 정치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기쁘다”며 미북 회담 장면을 “전 세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답고 성스러운 장소에서 각하의 손을 굳게 잡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묘사한 뒤 “그날의 영광을 다시 체험하길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친서가 교환된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내용상 2018년 6월 1차 정상회담 이후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회담이 개최되기 전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 1차 미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처음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매우 영리하다는 점을 발견해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의 사진을 1면에 실은 뉴욕타임스 사본에 “위원장님. 멋진 사진이고 훌륭한 시간이었다”고 적은 뒤 김 위원장에게 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북한과 전쟁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회상하면서 우드워드에게 “나는 이전에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무기 시스템인 핵을 개발했다. 우리는 당신이 보거나 듣지 못했던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CNN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이 북한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2017년 북한과 핵전쟁에 근접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적었다.

“코로나19 위협 알고도 고의적으로 은폐·경시”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이 독감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무시, 국민을 오도하고 위협을 은폐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에게 지난 2월7일 “그것은 매우 까다로운 것이고 다루기 힘든 것”이라며 “격렬한 독감보다도 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당시는 연방 상원에서 탄핵 혐의에 무죄가 선고된 지 이틀 뒤여서 탄핵과 관련한 대화를 기대했지만, 대통령이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춰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았을 때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코로나19가 “대통령 임기 중 가장 큰 국가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드워드는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