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콕에 깊어진 갈등…코로나 이혼 늘었다

미국뉴스 | | 2020-09-01 10:10:44

집콕,코로나,이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57% 증가‘코비디보스’신조어까지

금전·재택근무 적응·교육 등 스트레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부 사이에 관계가 틀어져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조어인 ‘코비 디보스’(Coviporce·코로나 이혼)까지 등장했다.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는 지난달 31일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 시기에 부부가 한 집에 머물며 ▲금전 문제 ▲재택근무 적응 문제 ▲자녀 온라인 수업 교육 문제 등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부부 관계까지 나빠져 이혼율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31%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시가 폐쇄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부 사이에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법률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리걸 템플렛(Legal Template)’사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중심으로 이혼 서류 구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리걸 템플렛’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인 지난 2월에 비해 최근 이혼율은 57%나 증가했으며, 특히 신혼부부들의 이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결혼한 지 5개월 미만의 신혼부부가 이혼하는 사례는 ‘리걸 템플렛’에서 이혼 서류를 구매하는 고객들 전체 건수의 11%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미 전역에서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주로 찾는 온라인 사이트에도 이혼과 관련한 글들이 연일 게시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하루 종일 배우자와 함께 집에 있다보니 단점도 더 눈에 띄고, 서로에게 짜증내는 횟수도 늘었다”며 “이혼 생각이 절실한 요즘”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Covid19)와 이혼(porce)의 합성어인 ‘코로나 이혼(Coviporce)’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마다 부부간에 갈등이 불거지고 이혼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한인 가정법 전문 변호사는 “최근 이혼 관련 전화 문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갇힌 생활을 하면서 부부 사이의 곪은 감정이 분출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둘루스∙스와니 등 한인밀집 거주지19일 예비선거∙보궐선거 동시 진행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을 포함하는 주상원 7지구 유권자들은 이달 19일 동일한 의석에 대해 두 번 투표를 해야 해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이인기 상무의 인기 콘텐츠 ‘이상무가 간다’가 대한항공 기내지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애틀랜타를 ‘숲속의 도시’로 재조명하며, 도심의 크로그 스트리트 터널부터 뷰퍼드 댐, 채터후치 국유림의 오프로드 코스까지 현지 전문가만이 아는 특별한 캠핑 로드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한국일보 애틀랜타의 생생한 정보력이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은 사례로, 전 세계 승객들에게 애틀랜타의 진면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