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화 전대] 트럼프-바이든, 동맹·이민·의료보험까지 정책도 ‘극과극’

미국뉴스 | | 2020-08-25 16:16:16

트럼프,공화당,전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우선주의-글로벌 리더십 대립각…트럼프 ‘부자 감세’에 바이든 반대

모두 코로나19 대처 강조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 책임론 부각

‘노동자 보호’는 공통분모…보호무역·대중 강경노선은 지속될듯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맞붙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는 정책에서도 '극과 극'의 입장을 보인다.

이는 양당이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정강정책을 비롯해 전대 행사를 전후해 내놓은 정책 방침을 통해 드러난다.

25일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의 경우 정강정책은 4년 전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유지, 기존 정책적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캠프를 통해 재선시 중점과제를 공개, 첫 임기에 내건 '미국 우선주의'를 지키는 기조 속에서 구체적 구상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정책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토대로 '신고립주의' 정책을 유지하고,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보호무역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특히 그는 중점과제로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이라는 항목에서 '끝없는 전쟁을 중단하고 병력을 귀환시키는 것'과 '동맹들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게 하는 것'을 명시했다.

이처럼 미군 귀환, 동맹의 공정한 분담을 강조한 것은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는다.

해외주둔 미군 귀환도 주로 중동 등 분쟁 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 여하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바이든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를 끝내고 리더십을 일신하겠다는 입장 하에 외교 재활성화, 동맹 재창조를 강조, 트럼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있다.

바이든 후보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진영과 함께 만든 민주당 정강정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국제기구 탈퇴가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에 재가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 경시, 미국의 국제사회 신뢰 하락 등을 비판하고 국제질서 수호자로서 미국의 역할,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다만 통상정책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미 노동자를 보호하겠다며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했고,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지적하며 대중 강경 노선을 천명한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있다.

양측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민주당은 정강정책 서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해 비참한 실패를 가져왔다며 위기를 더 키운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각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시 중점과제에서 '코로나19 근절'을 제시, 2020년 말까지 백신을 개발하고 2021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목표를 내세워 대책 설명에 주력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감세로 대폭 인하된 법인세율을 올리겠다고 밝혀 '부자 감세'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민정책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 종료'를 강조했지만, 바이든 후보는 불법체류자에게 시민권 취득을 위한 로드맵 제시 등을 내놓으며 이민자를 껴안겠다는 입장이다.

사회·복지정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총기규제 반대, 낙태 반대, '오바마케어' 무력화를 주장하지만,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은 보편적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오바마케어 계승을 공언했고 강력한 총기 규제, 낙태 찬성 입장도 표명했다.

이런 정책 입장과 관련, 미 언론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많은 이슈에 대한 입장에서 180도 차이가 난다고 평가했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버나드 골드버그는 "민주당 정강정책은 '우리는 트럼프를 증오한다'는 강령으로 구축돼있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 전, 미리 간접 경험하기은퇴 전과 유사한 활동 유지내 가치관으로 일상 채우기새 취미로 인지 기능 자극 은퇴 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