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또 확인된 '장 미생물'의 힘, 항암 면역치료도 개선

미국뉴스 | | 2020-08-18 15:15:30

장미생물,항암,면역치료,개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 세균 3종이 생성하는 이노신 효과 확인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 저널 '사이언스'에 논문

 

 

장의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됐다.

이번엔 장의 특정 미생물군이 항암 면역치료 효과를 높이는 메커니즘이 새로이 밝혀졌다.

새로운 암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는 일명 '면역 관문 억제제'를 특정 장 세균과 함께 동물에 투여했더니 대장암 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캐나다 캘거리대 의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논문으로 실렸다.

 

18일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성과는 항암 면역치료 효과를 높이는 특정 장 세균 종과 이들 세균이 생성하는 작용물질을 찾아낸 것이다.

이 대학 만성병 연구소의 캐시 맥코이 박사는 "장의 미생물군이 특정 유형의 암에 대해 면역 치료 효과를 개선한다는 건 최근 연구에서 보고됐지만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는 알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맥코이 박사팀은 면역 관문 억제제와 함께 투여하면 T세포의 암세포 파괴력을 증강하는 3종의 장 세균을 확인했다.

종양이 생긴 완전 무균 상태의 생쥐에 이 방법을 쓰면 종양의 크기가 확연히 작아졌다.

하지만 세균 없이 면역요법만 쓴 생쥐는 전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런 효과는 내는 건, 이들 장 세균이 생성하는 이노신(inosine)이라는 저분자 물질이었다.

이노신은 아데노신의 탈아미노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리보스와 염기가 결합한 물질)로 tRNA에 들어 있다.

이노신은 T세포와 직접 작용해 면역요법의 효과를 높였다. 일부 생쥐에선 대장암 세포가 완전히 파괴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방광암과 흑색종을 가진 생쥐도 실험해 같은 효과가 난다는 걸 확인했다.

다행히 이들 3종의 장 세균은 인간의 암세포에서도 발견된다.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인간의 암세포에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다.

맥코이 박사는 "어떻게 장의 미생물이 면역요법 효과를 개선하는지 알아내는 건, 미생물 항암 치료법을 디자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장의 미생물계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암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알아내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확인된 '장 미생물'의 힘, 항암 면역치료도 개선
장 미생물 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 전, 미리 간접 경험하기은퇴 전과 유사한 활동 유지내 가치관으로 일상 채우기새 취미로 인지 기능 자극 은퇴 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