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어린이 코로나19 환자 한달새 90% 증가

미국뉴스 | | 2020-08-11 16:16:44

미국,개학,어린이,코로나,환자,증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 학년도가 시작하면서 학교들이 속속 개학하는 미국에서 최근 한 달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가 90%나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소아과학회(AAP)와 어린이병원연합(CH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7월 9일∼8월 6일 사이 17만9천990명의 신규 어린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선 38만174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그중 절반에 가까운 47.3%가 최근 4주 새 나온 것이다.

 

보고서는 또 이 기간 어린이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 4주에 비해 9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AAP 감염병위원회 부회장 숀 올리리 박사는 코로나19 검사의 확대, 성인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어린이들의 이동 증대 등을 어린이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올리리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어린이들에게 완전히 무해하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이미 불과 몇 달 만에 미국에서 90명의 어린이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한 해 독감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약 100명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주별로 어린이 코로나19 사망자의 비율이 0∼0.4%였고, 19개 주에서는 어린이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집계했다.

AAP는 효율적인 검사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학교 수업 재개와 관련해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CNN은 또 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지 중 하나였던 플로리다주에서 한 달 새 어린이 코로나19 환자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CNN이 이 주의 코로나19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 9일 1만6천797명에 그쳤던 17세 이하 어린이 환자 수가 이달 9일 3만9천735명으로 1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