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대선 최후 승부수…‘TV 토론·코로나 백신’

미국뉴스 | | 2020-08-11 10:10:52

트럼프,대선,최후,TV토론,코로나백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승부수로 TV토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거론된다. 일대일 TV토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직접 공격하는 동시에 대선 전 백신 승인으로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만회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최측근 4명과 함께 TV토론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제이 밀러 선임고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적어도 열흘마다 한 번씩 만나 TV토론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TV토론 준비 과정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리턴 후보 역할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석에서 “크리스티가 힐러리보다 더 상대하기 어려웠다”며 그가 이번엔 바이든 전 부통령 역할을 맡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한다. 이 팀은 토론 예행연습 주제에 따라 전문가들을 소집하되 인원은 5~6명으로 제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TV토론을 마지막 변곡점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 유권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자 지지율 격차를 만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과의 노출이 적었던 터라 TV토론에서 말실수를 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기세에 휘둘릴 경우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리얼리티 쇼 진행자 출신답게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진위에 아랑곳없이 자기 주장을 펼쳐 ‘진흙탕 싸움’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TV 토론은 9월29일, 10월15일, 10월22일 등 3차례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초에 한 차례 더 TV토론을 열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캠프 내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경계하는 기류도 읽힌다. 밀러 고문은 워싱턴포스트(WP)에 “과거 토론을 보면 바이든은 그다지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서 “사실 그는 토론에 매우 유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프 측이 또 다른 승부수로 고려하는 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다. 대선 전에 백신이 개발되면 지지율 추락 요인이었던 방역 실패 논란은 잊혀지고 ‘코로나19를 잡은 대통령’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캠프가 코로나19 백신을 ‘성배’로 여기면서 대선 전 개발ㆍ승인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백신을 손에 쥘 것으로 확신한다”며서 “대선 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된 백신이 정치 일정 때문에 졸속 승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면서 설령 백신이 나오더라도 효과를 두고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7일 브라운대 온라인 세미나에서 “백신의 효능이 50%가 될 지 60%가 될 지 알 수 없다”고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다.

트럼프 대선 최후 승부수…‘TV 토론·코로나 백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백악관으로 귀환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둘루스∙스와니 등 한인밀집 거주지19일 예비선거∙보궐선거 동시 진행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을 포함하는 주상원 7지구 유권자들은 이달 19일 동일한 의석에 대해 두 번 투표를 해야 해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이인기 상무의 인기 콘텐츠 ‘이상무가 간다’가 대한항공 기내지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애틀랜타를 ‘숲속의 도시’로 재조명하며, 도심의 크로그 스트리트 터널부터 뷰퍼드 댐, 채터후치 국유림의 오프로드 코스까지 현지 전문가만이 아는 특별한 캠핑 로드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한국일보 애틀랜타의 생생한 정보력이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은 사례로, 전 세계 승객들에게 애틀랜타의 진면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