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밀레니얼 세대 잔혹사

미국뉴스 | | 2020-08-11 09:09:36

밀레니얼세대,잔혹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전 세대보다 더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대는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적 기반을 형성하는 데 실패한 데다, 이를 회복하기도 전에 코로나19 사태로 또다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잃고 밀려나게 됐다는 것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9일 밀레니얼 세대가 코로나19로 인한 생애 두 번째 금융 위기에 직면, 앞선 세대만큼 부를 축적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지난 5월 실업률은 12.5%로 X세대(1965∼1980년생)나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4년생)보다 높다. 이는 코로나19로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해 주로 젊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여행·레저 산업군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이들조차 이전 세대 대졸자보다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저임금 업종에서 종사하다 보니 전체적인 소득도 전 세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같은 나이였을 때와 비교해 재산이 적으며, 4분의 1은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밀레니얼 세대 6명 중 1명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에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긴급자금 400달러가 수중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대보다 취약한 위치에서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경제적 후유증을 겪게 될 위험은 커진 셈이다.

특히 경제학자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입은 타격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의 지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2007년부터 치솟은 실업률로 인해 2017년까지 평균 2만5,000달러 이상, 총급여로는 13%를 잃어버렸다고 분석했다.

이는 소득이 9% 줄어든 X세대나 7% 준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10년 복수여권 수수료 한국 5만원·미국선 50불 외교부 20년째 환율 무시 “행정편의 비용 전가”대한민국 여권. [연합]  재외국민이 LA 총영사관이나 주미대사관 등 미국내 한국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계정 개인정보 요구 논란구글·메타·레딧 등 기업에 행정소환장 수백건 발송 NYT “제한적 수단 남용”  LA 다운타운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군중들이 반 ICE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2002년 뉴욕 한인타운서 말다툼 앙심 흉기 살인 한국서 체포 미국 송환 한미 범죄인 인도 공조 지난 2002년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