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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판세로는 바이든이 크게 앞서

미국뉴스 | | 2020-08-04 17:17:37

바이든,미국대선,3개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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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꼭 3개월 남았다. 미국의 미래를 좌우할‘국민의 선택’이 이제 숨가쁜 막판 레이스에 돌입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비상사태 속에 11월3일 치러지는 올해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든, 부통령 출신의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든, 그 결과에 따라 미국의 정치지형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치고 세계 질서도 외교·안보와 경제 지형 등 모든 측면에서 지각변동을 가져올 중요한 선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대선의 꽃’이라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투표에서 우편투표가 광범위하게 실시되는 등 과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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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순서

① 숨가쁜 레이스 일정과 판세

② 트럼프 vs 바이든 국내 정책 비교

③ 전 세계가 주시한다… 대외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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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권이냐 오바마시대 회귀냐

4년 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구호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이다.

이에 맞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의 정신을 되찾아서‘(Restore The Soul of America)와 함께 ’헛소리 그만‘(No Malarkey)을 구호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플랜과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는 바이든 후보의 집권 플랜은 외교, 안보, 경제, 이민 등 대부분 분야에서 대척점에 서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집권 청사진은 ’트럼프 지우기‘이자 ’오바마 시대의 귀환‘으로 압축된다. 외교안보 분야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각종 국제조약 및 기구 탈퇴를 원상태로 돌리고 동맹을 복원, 세계 리더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미국 우선주의‘에 기댄 신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경장벽 설치 등 반이민 정책 기조도 지속될 전망이다.

■선거인단 판세는

올 초만 해도 재선 가도가 순탄해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부실 대응, 반 인종차별 시위 등으로 지지가 급락해 트럼프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주들이 옮겨가면서 선거인단 확보수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이미 크게 밀리고 있다.

3일 CNN은 현재 두 후보가 견고하게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선거인단수는 트럼프가 125명, 바이든이 203명으로 출발점부터 트럼프 후보의 열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CNN은 트럼프 지지로 전혀 논란이 없는 20개주의 125명이 확실한 트럼프 선거인단이며, 여기에 확보가능한 선거인 45명을 추가하면 170명이 트럼프의 선거인단이라고 분석했다. 재선을 위해서는 100명이 부족하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캘리포니아 등 확실한 민주당 주 16개주와 워싱턴 DC를 합쳐 선거인단 203명에 출발하며, 민주당 지지로 기울고 있는 주들의 선거인단 68명을 확보하면 268명에 달한다. 당선권인 선거인단 270명에서 현재 단 2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중도와 경합주들의 표심 향방과 지지층의 결집 여부가 선거 결과를 결정하게 될 관건이 된다.

■전당대회 일정은

민주당은 오는 17∼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은 오는 21-24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갖고 후보 지명 절차를 완료, 명운을 건 본선 대결에 들어간다.

하지만 올해 전당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두 당 모두 원격으로 치른다. 공화당은 플로리다 잭슨빌에서의 대규모 전당대회 계획을 취소하고 원격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지명식은 24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진행한다.

민주당은 7월 13~16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때문에 다음달 17~20일로 연기했고 이 마저도 원격 전당대회로 변경했다.

■판세 가를 3차례 TV토론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첫 TV 토론은 오는 9월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다. 첫 TV토론은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우려로 클리블랜드로 변경됐다.

두 번째 TV 토론은 10월15일 당초 미시간 대학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변경됐으며 세 번째 TV토론은 같은달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다.

 

<김상목 기자>

 

지금 판세로는 바이든이 크게 앞서
3일 CNN 예측 선거인단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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