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 코로나19 사망 15만명…발병보고 7개월만의 비극

미국뉴스 | | 2020-07-27 23:23:50

코로나,사망,미국,15만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확진자 450만명 근접…일부에선 '확산세 둔화' 분석도

1차대전·베트남전 전사자보다 많아…대선변수로 부상

트럼프, 보건보다 경제에 무게…공화당 경기부양안 마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2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5만444명이다.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미국 언론들은 베트남전 미국 전사자가 5만8천여명, 1차 세계대전 전사자가 11만6천여명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며 미국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줬다.

미국에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망자 규모를 둘러싸고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위험성을 애써 외면하려 했던 터라 논란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건위기 속에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는 것보다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27일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을 둘러보려 방문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많은 주지사가 문을 열지 않은 주들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를 특정하지 않은 채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주들이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 아주 빠르게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방송은 "대통령이 100년 만의 최악 공중보건 위기를 진압하기 위한 시간표가 아니라 재선을 위한 시간표에 따라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개방을 다시 강조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령에 발맞춰 여당인 공화당은 1조달러(약 1천197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지난 5월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이 3조달러(약 3천592조원) 규모의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이 다수를 점한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665만1천803명, 사망자는 65만6천67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미국(443만3천410명)에 이어 브라질(244만3천480명), 인도(148만2천503명), 러시아(81만8천120명), 남아프리카공화국(45만2천529명) 순으로 많다.

다만, 미국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6만6천명 아래로 내려가 최근 10일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국 코로나19 사망 15만명…발병보고 7개월만의 비극
미국 코로나19 사망 15만명…발병보고 7개월만의 비극

 

미국 코로나19 사망 15만명…발병보고 7개월만의 비극
미국 코로나19 사망 15만명…발병보고 7개월만의 비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