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중보건단장 "학교 수업 재개의 열쇠는 코로나19 전염률"

미국뉴스 | | 2020-07-21 14:14:05

공중보건단장,학교수업,재개,코로나,전염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학교 수업 재개가 정치적 쟁점이 된 가운데 학교 재개의 열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염률이 될 것이라고 보건 당국자가 말했다.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21일 CBS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은 우리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할 최대 요인이 실제 학교와는 거의 또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배후에 있는 (코로나19의) 전염률"이라고 말했다.

애덤스 단장은 이어 "이것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학교로, 예배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면 얼굴 가리개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끊임없이 말해온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공중보건 조치들이 (코로나19의) 감염률을 실제 낮춰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애덤스 단장은 또 감염률을 낮추는 것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나 성인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덤스 단장은 "우리는 (학교 수업 재개가) 학생들에게 끼칠 위험이 낮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들이 다른 이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애덤스 단장은 이에 따라 "우리는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든, 또는 만성질환이 있기 때문이든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에 "마스크 착용은 애국적"이란 글과 함께 마스크를 쓴 자신의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메시지가 바뀐 것 같다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애덤스 단장은 "나는 내과 의사지 정치 전문가가 아니다"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 이제 마스크를 써서 매우 기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