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명 래퍼 SNS에 저택 사진 올렸다 범죄 희생양돼

미국뉴스 | | 2020-07-10 11:11:53

래퍼,SNS,범죄희생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떠오르는 스타 래퍼 팝 스모크(20)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저택 사진을 올렸다 강도들의 침입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지난 2월 래퍼 스모크의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 침입, 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던 일당 5명을 체포한 뒤 이같이 밝혔다.

강력범죄를 담당하는 조너선 티펫 경감은 이날 붙잡힌 남성 3명과 10대 청소년 2명이 과거 스모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에서 집 위치를 파악한 뒤 그곳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티펫 경감은 "수사 초기에는 단순 강도 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주거침입 사건이 (강도 사건으로) 변질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의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팝 스모크의 주거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팝 스모크는 집 뒤뜰의 고급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나, LA 풍경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렸다.

또 주소가 적힌 선물 가방 사진이나 지번이 드러난 집 벽면을 배경으로 한 자동차 사진을 올려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노출했다.

용의자로 붙잡힌 일당은 모두 LA지역의 같은 폭력조직 소속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2019년 패서디나 로즈볼 경기장 바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데뷔한 스모크는 지난해 발표한 '웰컴 투 더 파티'(Welcome to the Party)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트래비스 스콧, 잭보이즈 등과 협업하는 등 떠오르는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유명 래퍼 SNS에 저택 사진 올렸다 범죄 희생양돼
유명 래퍼 SNS에 저택 사진 올렸다 범죄 희생양돼
유명 래퍼 SNS에 저택 사진 올렸다 범죄 희생양돼
지난 2월 강도 사건이 벌어진 팝 스모크의 자택[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