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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음식투고 하러 간 사이…자녀 4명 카재킹 피해 “충격’

미국뉴스 | | 2020-07-07 10:10:19

음식투고,카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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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차량 시동을 켜둔 채 음식을 투고 하러 간 사이에 한 남성이 카재킹을 시도하면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자녀 4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충격적인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께 위티어 블러버드와 린지 애비뉴 인근에서 한 남성을 차량 탈취를 시도했다. 부모가 투고 음식을 찾기 위해 차량에 시동을 걸어둔 채 식당에 들어간 틈을 타 차량에 탑승한 것이다.

당시 차 안에는 자녀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용의자는 아이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며 아이들이 차량에서 내리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각각 18세와 11세인 첫째 아들과 셋째 아들이 먼저 달리던 차량에서 뛰어 내렸고, 뒤이어 막내인 8살 소년이 차에서 튕겨 나왔다. 마지막으로 13세 소녀가 차에서 떨어졌는데, 정지된 물체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올해 26세의 호세 아길라로 자녀가 뛰어내린 후에도 차량을 빠르게 질주하다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용의자는 다른 차량 카재킹을 시도하다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끝내 뒤따라온 경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최근 공공 기물 파손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 났으며, 다른 혐의로 보호관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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