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무부 6월 실업수당 130조원 지급…2005년 이후 최대

미국뉴스 | | 2020-07-01 11:11:4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블룸버그 "밀린 지급액도 300억달러…2월 신청건 이제야 처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향후 실업수당 부담 더 늘 것"

 

 재무부가 6월 한 달간 지급한 실업수당 액이 1천억 달러가 넘었다.

30일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재무부가 6월 들어 전날까지 지급한 실업수당 액수는 1천85억 달러 달해 4월(484억 달러), 5월(936억 달러) 지급액을 넘어섰다.

이는 2005년 이후 한 달 기준 최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한 상황에서 아직 밀린 지급액 규모도 적지 않다.

 

지난 2월에 접수한 실업수당 건수를 이제야 처리하는 주들도 있다.

블룸버그가 주당 실업수당 신청 건수와 건당 평균 지급액을 토대로 계산한 6월 지급액 예측치는 1천412억 달러다.

재무부가 아직 약 300억 달러 정도를 지급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블룸버그는 지난 3월부터 지급이 밀린 실업수당 액수 총합은 약 1천5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취업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 실업자 재급증으로 재무부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리디아 부소는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속 6월 말 취업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연방정부가 주·지방 정부를 지원하지 않고 여름에 소득절벽을 피하는 데 실패한다면 회복은 더욱더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인들은 지난 3월 제정된 경기부양패키지법(CARES Act)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을 경우 기존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의 급여를 최고 4개월간 연방정부로부터 지급받고 있다.

법안대로 추가 지급이 7월 31일에 만료되면 재무부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민주당은 추가 지급 6개월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 경우 재무부의 실업수당 지급액은 8월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며, 패키지 법안에 따라 투입된 2조2천억 달러중 실업수당이 가장 큰 지출 부문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