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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브랜드 4,159억달러

미국뉴스 | | 2020-07-01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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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가치의 브랜드로 평가됐다. 삼성은 작년 38위에서 40위로 내려앉았다.

영국의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칸타’(Kantar)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의 ‘2020년 100대 톱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칸타는 매년 세계 380만명의 소비자 대상 조사와 주식 시가총액 등을 토대로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4,159억달러로 작년보다 32% 늘면서 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의 택배 의존도가 커지는 가운데 아마존의 강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위 애플(3,522억달러), 3위 마이크로소프트(3,265억달러), 4위 구글(3,236억달러), 5위 비자(1,868억달러)까지는 모두 미국 기업 브랜드가 차지했다.

6위와 7위 자리에는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1,525억달러)와 텐센트(1,510억달러)가 올랐다.

나머지 10위권에는 역시 미국 기업 브랜드인 페이스북(1,472억달러), 맥도널드(1,293억달러), 마스터카드(1억81억달러)가 포진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326억달러로 작년보다 7%가량 증가했으나 순위는 2계단 낮아졌다. IT기업 중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칸타르는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서비스 분야에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 이외에 100대 톱 브랜드 명단에 포함된 한국 기업 브랜드는 없었다. 100대 톱 브랜드의 전체 평가 가치는 5조달러로, 5.9%가량 증가했다.

올해 처음 명단에 진입한 브랜드 중에서는 중국의 틱톡(169억달러)이 7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칸타르는 브랜드 가치 상위 100대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 변동폭이 적다면서 이는 장기적인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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