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파월 "정부정책에 경제 앞날 달려"…므누신 "7월까지 추가부양"

미국뉴스 | | 2020-06-30 16:16:58

정부정책,경제,앞날,추가부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파월 연준의장 "경제 앞날은 바이러스 억제 성공여부에 달렸다"

므누신 재무, 식당·호텔 등 지원에 1천400억달러 예산 전용 촉구

 

 

 미국 경제 정책의 양대 수장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 여파를 우려하면서 나란히 추가 대책을 촉구했다.

파월 의장은 3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의 앞날이 매우 불확실하다"면서 "바이러스 억제의 성공 여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필요한 동안 구호 제공과 회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조치들에 경제의 앞날이 달려있다"며 어떠한 형태의 부양책도 너무 일찍 거둬들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참여해도 안전하다고 확실할 때까지는 완전한 회복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도 "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하원에 함께 출석한 므누신 장관은 "7월 말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 5월 각 주정부에 1조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총 3조5천억달러(약 4천21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법안을 가결했으나, 공화당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추가 재정 지출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용도로 책정된 예산 중 남은 1천400억달러(약 168조원)를 레스토랑, 호텔을 비롯해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업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해당 예산)전용에 초당적 지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돈을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반면, 므누신 장관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답변해 대조를 이뤘다.

<연합뉴스>

 

파월 "정부정책에 경제 앞날 달려"…므누신 "7월까지 추가부양"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마스크 쓰고 답변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EPA=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차량 도난 급증사태 현대·기아 또 피소
차량 도난 급증사태 현대·기아 또 피소

앨라배마 버밍햄 시당국‘전국 피해보상’ 집단소송“안전보다 비용 절감 택해” 현대자동차 앨라배바 공장과 인접한 버밍햄 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차량 도난 급증에 대한 책임을 묻는

영주권 문호 ‘꽁꽁’… 일부 ‘역주행’
영주권 문호 ‘꽁꽁’… 일부 ‘역주행’

8월 영주권 문호 발표취업 2순위 6주 후퇴가족이민도 전면 동결이민 대기자들 애태워 한인 대기자들이 다수 몰려 있는 취업이민 2순위의 영주권 발급 일자가 6주나 뒷걸음질해 이민 대

“소셜연금 과지급… 끝까지 추적·환수”
“소셜연금 과지급… 끝까지 추적·환수”

사회보장국, 조사 강화확인되면 ‘공제 조치’월연금 최대 50%까지↓사망 달 연금도 없어 연방정부가 한인 등 시니어들과 은퇴자들의 절대 다수가 의존하는 소셜 연금에 대한 대대적인 감

살인죄 사형수 30년만에 형 집행…트럼프 2기 급증

플로리다주 교도소 1995년 살인죄로 사형 선고 남성에 형집행미국 전체서 올 들어 26명째…2015년 이후 최다 미국에서 살인죄로 30년간 감옥에 있던 사형수에게 15일 집행 유예

“엡스타인 리스트는 없다?”… 트럼프 지지자들 ‘발칵’
“엡스타인 리스트는 없다?”… 트럼프 지지자들 ‘발칵’

대선 전 “엡스타인 음모론 파헤치겠다” 공약본디 연방 법무장관 “사실 아니다” 발표에마가 지지층 역대급 반발… 내부 분열 조짐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제프리 엡스타인. [

‘오징어 게임2’ 올해 에미상 후보 불발
‘오징어 게임2’ 올해 에미상 후보 불발

작품상에 ‘안도르’등 8개‘시즌3’ 내년 후보 가능성  서울서 열린 ‘오징어 게임’ 행사. [로이터]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한인 운전자 광란의 110마일 추격전 체포

과속 적발되자 도주아이오와 고속도로서 경찰관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 한인 남성이 또 다시 과속운전 중 경찰의 명령을 무시하고 시속 110마일로 광란의 도주를 이어가다 추격

한인 모텔·식당 ‘마약 소굴 방치’ 피소

OC 샌타애나 시정부한인 소유주 대상 소송3년간 1천회 넘게 출동 “범죄행위 만연” 지적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시정부가 한인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시내 숙박업소 2곳과 식당 1곳

트럼프 대통령, 700억달러 투자계획 발표
트럼프 대통령, 700억달러 투자계획 발표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가속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

“미 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

경제전문가 분기 조사무역협상 등 변수 여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경제에 미칠 여파가 애초 우려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문가 공감대가 나왔다.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