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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다급해진 백악관, 두달만에 TF 브리핑 재개

미국뉴스 | | 2020-06-26 1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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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신 나선 펜스 “확산 늦췄다는게 진실”, “두드러진 진전” 주장

 전문가 “일부 지역 심각한 문제…젊은층 역할 중요” 펜스와 대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악관 태스크포스 브리핑이 26일 두 달 만에 열렸다.

미 전역에서 주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4월 27일 마지막이었던 TF의 언론 브리핑이 이날 다시 열린 것이다.

종전에 TF 브리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개최했지만, 이날은 TF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 밖인 보건복지부에서 열었다.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종전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대규모 재확산 경고음이 커지는 다급한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브리핑장에는 시종 강한 우려감이 흘러넘쳤다.

로이터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50개 주 중 16개 주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함께 감염자가 많은 주의 주민은 지방 당국의 주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34개주는 안정화하는 수치를 보여준다며 "진실은 우리가 확산을 늦췄다는 것이다. 우리는 발병곡선을 평평하게 했다", "매우 두드러진 진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대선 유세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여전히 정치적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가 16개 주에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유행에 관해 낙관론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데 방점을 둬 펜스 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낫지만 특정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 뒤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다"며 코로나19를 끝내는 유일한 길은 모두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조만간 발병을 진화하지 않는다면 잘 하고 있는 지역도 취약해질 것"이라며 뉴욕처럼 코로나19 타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주들도 추가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40세 미만 확진자는 무증상자가 많기 때문에 감염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80세 이상 노인은 자택 대피령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밀레니얼 세대와 40세 미만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감염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유행이 끝났다고 선언하려 해 왔다"며 이번 브리핑이 일일 환자 증가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많은 주에서 감염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다급해진 백악관, 두달만에 TF 브리핑 재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두달만에 백악관 TF 브리핑 재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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