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벅찬데 혐오까지… 불꺼지는 차이나타운

미국뉴스 | | 2020-06-19 09:09:25

차이나타운,코로나,혐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 영업중단에 런던서 소멸 위기

미 등 전세계 곳곳 기피현상 감지

 

중국인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잘 보여주는 ‘차이나타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로 중국인들마저 차이나타운을 찾지 않으면서 장사가 어려워진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우한에서 발원된 코로나19로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 정서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차이나타운의 고립이 심화하고 영향력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역 인근 제러드스트리트와 라일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차이나타운이 코로나19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23일부터 슈퍼마켓과 약국 등 필수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키면서 장사를 포기하는 곳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일스트리트의 한 차이나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윙 푼 매니저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차이나타운이 오랫동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가게들이 장사를 포기하거나 임대인들에게 가게를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차이나타운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50년대부터 중국 이민자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이곳은 영국의 대표적인 중국인 커뮤니티이자 런던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유럽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런던 차이나타운에는 인적이 끊겨 ‘유령마을(ghost town)’을 연상시킬 정도로 황량한 분위기다. 영국인들뿐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들도 차이나타운을 찾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국공포증(시노포비아)’가 확산되면서 향후 차이나타운의 식당이 다시 문을 열더라도 과거 같은 모습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