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추가조치 삼가라’ 북한에 경고…트럼프는 북 언급 안 해

미국뉴스 | | 2020-06-16 17:17:18

미국,북한,경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과 긴밀조율’ 원론 반응 이어 “역효과 추가조치 삼가라” 경고…수위는 조절

트럼프, 대미무력시위로 이어져 재선가도 타격 가능성 가장 우려…상황전개 촉각

 

 

미국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를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효과를 낳는 추가적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미국으로서는 남북관계 파국을 무릅쓴 북한 행보의 향방에 주목하면서 북미관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국무부 대변인은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미국은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완전히 지지하며 북한에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답했다. 

 

이 답변은 미 고위당국자가 "우리는 북한의 개성 연락사무소 파괴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고 3시간여 뒤에 나왔다.

연락사무소 폭파로 직접적 행동에 나선 북한이 추가 조치로 긴장 상황을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 정부가 공식적으로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그러나 '역효과를 낳는 추가적 행위를 삼가라'는 식으로 경고 수위는 일정 부분 조절했다.

국무부는 최근 북한이 담화 형식으로 대남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릴 때 '북한이 도발을 피하기를 촉구한다'며 좀 더 확실한 경고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정부 차원의 공식 논평과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나온 언급은 없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올린 트윗은 미국의 5월 소매판매에 대한 자랑이었다.

그는 "와우! 5월 소매판매가 역대 최고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망치보다 훨씬 큰 증가"라고 트윗을 올린 뒤 오전 중 다른 트윗은 하지 않았다. 이날 낮 열린 경찰개혁 행정명령 서명 관련 행사에서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일단은 미국 내 여론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공개적 메시지를 내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가 남북관계 파국에 국한되지 않고 북미관계로 여파가 확대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도 상황의 전개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락사무소 폭파가 기본적으로는 대남 메시지지만 저변에 북미관계 진전이 없다는 북한의 강한 불만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를 통해 미국에 대한 간접적 압박에 나선 것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11월 대선 승리가 최우선 과제이자 유일한 목표인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대미압박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우려할 수밖에 없다. 연락사무소 폭파로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 북한이 군사적 무력시위로 대미압박에 나서 재선가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정부가 처음에는 원론적 수준의 반응을 내놓는 데 그쳤다가 '추가적 행위'를 겨냥한 별도의 논평을 내놓은 데는 이런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대미압박 무력시위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경고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이 '성탄 선물'로 대미압박에 나설지를 두고 시끄러웠던 작년 연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 대선 개입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거듭 경고했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