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경찰개혁 행정명령 서명…회견장엔 유족 대신 경찰

미국뉴스 | | 2020-06-16 16:16:32

트럼프,경찰개혁행정명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문제경찰 추적·관행개선 예산 지원…목조르기는 경찰생명 위협때만 허용

경찰 인종차별 언급안해…경찰 지지 의식한 '온건해법' 비판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전역의 흑인사망 시위 과정에서 분출한 경찰개혁 요구에 대응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강경 대응을 주도한 데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찰의 지지를 의식한 탓에 미온적인 대책을 내놨다는 비판도 나온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인종과 종교, 피부색, 신념을 가진 미국인에게 미래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두려움과 분열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법 집행관과 공동체를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더 가깝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정명령은 과도한 물리력 사용으로 민원이 제기된 경찰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찰서가 물리력 사용과 긴장 완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자나 중독자, 노숙자 등 비폭력적인 신고에 대처할 때 사회복지사가 함께 대응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재정적 유인책을 제공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의 생명이 위험할 때를 제외하고는 경찰의 목조르기가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행정명령이 경찰 예산 삭감 요구 운동의 대안이라고 밝히면서 이 운동을 급진적이고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인은 경찰이 없다면 혼돈이라는 진실을 안다. 법이 없으면 무정부 상태"라고 말했다.

 

또 미국인들은 법과 질서를 원한다고 한 뒤 대부분 경찰관이 이타적이고 용감한 공복이라며 시위대 폭력 진압을 위한 법 집행관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그들은 어떻게 할지 방법을 몰랐다"며 경찰개혁에 관해 더 강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경찰 물리력에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을 만났지만, 정작 회견장 방청석은 경찰관과 경찰노조, 의원들이 채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목조르기가 이미 미 전역의 경찰서에서 대부분 금지됐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스템적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행정부를 비판했지만 오히려 오바마 행정부의 경찰서 개혁 프로그램을 후퇴시킨 것은 트럼프 행정부라고 비판했다.

CNN방송은 이 행정명령이 인종 불평등과 법집행 문제와 관련해 온건한 노력이라고 평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법집행관들이 자신의 강력한 지지층이라고 생각해 조심스러워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불평등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정책적 대응을 제시했다"며 이날 회견에서 정의를 위한 싸움을 약속했지만 곧바로 법과 질서로의 복귀 요구와 약탈자에 대한 벌칙 위협으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했다.

바니타 굽타 시민인권지도자회의 대표는 "전면적이고 과감한 조치 요구에 비해 부적합한 대응"이라고 반응했고, 민주당 척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인이 요구하는 포괄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