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중, 금주 하와이서 고위급 회담”

미국뉴스 | | 2020-06-16 09:09:27

미국,중국,고위급회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냉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갈등이 극에 달한 미국과 중국이 긴장완화를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고위급 회동을 추진한다. 무역전쟁과 화웨이, 남중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홍콩 문제 등 경제·군사·기술·외교의 여러 분야에서 사사건건 첨예하게 대립하며 최악으로 치닫던 양국 관계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이번주 초 하와이 히캄공군기지에서 고위급회담을 열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에서는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양국 대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무역부터 코로나19 대응, 홍콩 문제 등 여러 의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코로나19 이후 양국 고위급 인사 간 첫 대면이 된다. 양국 고위급 관계자의 직접대면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번 만남을 앞두고 중국 내에서는 미국에 우호적인 메시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협상을 이끌었던 룽융투 전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차관급)은 12일 장쑤성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글로벌 협력을 위협하는 때에 협력정신을 유지, 진척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국과 미국은 이미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협력지점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급)을 지낸 주광야오 국무원 참사도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의 밀접한 관계는 지난 40여년간 양측이 노력한 결과이자 양국 소비자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두 나라는 지체 없이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 간 협력은 양국에 이익이 되지만 다투면 전 세계에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회동에 앞서 중국은 개방을 확대하며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신청한 네트워크 결제면허 신청을 허가했다. 외국계 신용카드 업체가 중국에서 은행카드 결제 서비스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고위급 만남을 앞두고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중국과 달리 미국 내 반응은 미온적이다. 현재 미 국무부는 하와이 회담의 세부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CNN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국무부가 세부내용이 새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틀어쥐고 있어 동맹국들도 회담의 주제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며 “이 회담에서는 폭넓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뉴욕=김영필 특파원, 고병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