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무더운 여름철 마스크 착용법…"숨쉬기 편한 재질 골라야"

미국뉴스 | | 2020-06-15 11:11:49

마스크,여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수욕장·수영장도 거리두기 유지하면 안전

다른 사람과 1.8m 이상 거리면 마스크 벗어도 돼

 

 

 더위가 찾아오면서 마스크 때문에 숨쉬기 어렵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15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마스크로 인한 더위와 호흡 곤란을 피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안했다.

 

◇ 가능한 한 무더위를 피하라

감염병 학자인 앤 리모인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매우 덥고 습하면 마스크를 쓰고 숨쉬기 어려워지니 외출해야 한다면 아침이나 늦저녁을 택해 진짜 더울 때를 피하라"고 말했다.

 

 

◇ 숨쉬기 편한 재질의 마스크를 골라라

숨쉬기 어려운 이유가 마스크 재질 때문일 수 있다.

리모인 교수는 "마스크가 숨쉬기 편한 재질인지는 병균이 퍼지는 것을 얼마나 막아주는지만큼 중요하다"면서 "면 마스크는 통기성이 있고 편안해 많은 사람이 선호하며 겉감은 면, 안감은 플란넬로 된 마스크도 잘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 마스크를 바르게 써라

리모인 교수는 "마스크는 코와 입을 모두 가리고 얼굴 양옆에 꼭 맞게 쓰되 안쪽에 여유를 둬 숨 쉴 때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과 6피트(약 1.8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을 때만 마스크를 벗어라"고 조언했다.

 

◇ 여분의 마스크를 가지고 다녀라

땀에 젖은 마스크는 얼굴에 달라붙어 호흡을 방해한다.

이와 관련해 버지니아코먼웰스대 의과대학 리처드 벤첼 박사는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서 다니라면서 "샌드위치 등을 담는 플라스틱 비닐봉지에 마스크를 넣어 다니면 비교적 깨끗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필요한 곳에선 꼭 마스크를 써라

야외는 바람이 불고 다른 사람과 거리 두기가 가능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낮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거리 두기만 준수하면 수영장과 해수욕장도 통상적으로 안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물 밖에 나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벤첼 박사는 "숨쉬기가 어렵다면 마스크를 벗되, 다른 사람과 6피트 이상 거리를 유지하라"라면서 "천식이나 만성 폐 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더위에 따라 호흡 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