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경찰개혁법 ‘동상이몽’…민주 신속표결·공화 자체안 추진

미국뉴스 | | 2020-06-09 17:17: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행위에 숨진 후 미국 정치권의 화두가 된 경찰 개혁과 관련, 공화당과 민주당이 협업 대신 각자의 길로 가고 있다. 민주당은 자체 마련한 법안을 신속히 표결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공화당은 독자 법안을 추진하며 선을 긋고 나섰다.

9일 CNN방송에 따르면 하원을 이끄는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원내총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2주 안에 경찰 개혁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투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6월 22일 시작되는 주중에 표결에 부치겠다는 것으로, 민주당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 1주일 빠르다고 CNN은 전했다. 민주당은 공화당과 협의 없이 마련한 법안을 전날 발표했다. 

 

호이어 총무는 "공화당은 다가오는 청문회에서 법안 제정에 관여할 충분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공화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앞으로 수정안과 초당적 합의 내용이 기존 법안에 추가될 수 있다면서 "(민주당의)패키지 법안이 초당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협의 없이 법안을 만든 민주당의 요청에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공화당은 하원 법사위 간사인 짐 조던 의원 주도로 일부 의원이 자체적인 경찰 개혁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던 의원은 하원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실과 스티브 스칼리스 원내총무, 다른 의원들과 협의해 법안을 마련 중이다.

소식통은 "법안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의원들은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두 소식통을 인용해 "공화당은 주말까지 경찰 개혁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한 의원 보좌관은 "우리의 회의는 빠르지만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진지한 개혁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상원 공화당의 유일한 흑인인 팀 스콧 의원이 인종 차별 대응과 경찰 개혁에 관한 입법 논의를 이끌도록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법안은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방안을 담았다. 여기에는 경찰의 폭력 등 과도한 공권력 행사나 비위에 대해 면책특권을 제한하고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목조르기를 금지하고 치명적인 무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러나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전날 브리핑에서 면책특권 제한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등 백악관과 공화당은 제도 개선 필요성에는 일부 공감을 표하면서도 방법론에선 민주당과 이견을 보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